첫사랑 그대에게
詩浪/류미자
지난 날
먼 추억 속
가슴 한켠에 머무는 이여
사랑이 무엇인지
설레임으로 기다리곤 했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철부지 시절
함께 있으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냥 좋았던 기억 뿐 이었는데
눈보라치는 추운 겨울날도
함께 있으면 추운 줄 모르고
즐겁기만 했던 나날들
헤어지면 보고싶어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던 그대모습이
지난세월 돌이켜보니 그것이 첫사랑 이었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 살고 있는지
마음 속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소중한 그대에게
영원히 시들지않는
향기로운 한송이 장미가 되어
풋풋한 기억속에 남아있고 싶다
2012. 02.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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