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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주/법원4리 초계탕면 전문별미집 법원리 초계탕집<초호가든>***

작성자혜림사랑|작성시간10.11.20|조회수316 목록 댓글 1
법원리 초계탕집
평양에서 월남한 실향민 2세가 부모로부터 배운 평양의 초계면을 제맛나게 말아내 독특한 별미로 꼽히고 실향민 가족들이 즐겨 찾는 집이다. 큰 명절은 쉬고 오후 손님은 받지 않는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4리 168 초리골
031-958-5250
초계탕,막국수,법원리초계탕집
큰 명절은 쉬고, 오후 손님은 받지 않는다
카드 안됨, 주차 가능

법원리 초계탕집은 파주군 법원4리 초리골에 있는 평양냉면집이다. 평양냉면 중에서도 특이한 초계탕면을 전문으로 말아내 별미집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실향민 2세대인 주인은 이북에는 가본 적이 없다지만, 평양 선교리에서 냉면집을 경영하다 월남한 부친으로부터 평양냉면과 막국수, 초계면과 초계막국수, 메밀전 등 평양음식 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이를 가업처럼 이어온다. 뿐만 아니라 이를 크게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하는 미식가이기도 하다.

초계탕(湯)에 말아내 그냥 초계탕이라고도 불려지는 이 국수는 평안도 사람들이 동치미국물에 꿩탕이나 닭국물을 넣고 초와 계자(겨자의 평안도식 표현)로 맛을 낸 육수에 메밀국수를 말은 것을 말한다. 얼음이 서걱서걱 엉켜있는 큼직한 초계탕 그릇에 국수사리를 넣어 각자 덜어내 먹는 것인데 시원한 맛이 냉면과는 또 다른 경지를 이룬다.


몇명이든 한 자리에 둘러앉아 나눠 먹는 푸짐한 분위기가 마치 평양냉면집의‘쟁반’과 같은데, 쟁반은 끓이며 먹는 것이고 초계면은 얼음을 얹어 차게 먹을수록 제맛이 난다. 그래서 옛날 평안도 사람들도 긴긴 겨울밤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앉아 이 초계면을 나눠 먹었고 그 추억이 가장 못 잊어 하는 향수이기도 한 것이다.


이 국물에 말아내는 막국수도 처음에는 주위에서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해 춘천막국수라고 불렀던 것이 지금까지 춘천막국수로 통하고 있다지만 실은 평양냉면의 일종인 평양막국수다. 아무튼 실제 겪어보지도 못한 40대 초반의 서울사람이지만 고향사람들끼리 모여 옛맛을 즐기던 선친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아, 이 곳을 찾는 실향민들로부터 오랫만에 제맛나는 초계탕면을 맛보았다는 평을 듣는다.


주인 김성수(44세)씨 부부와 가족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고 있어 주중에는 점심에만 손님을 받고 주말에만 멀리서 오는 고객들로 저녁시간까지 음식을 낸다.


춘천막국수로 불려지는 냉면은 1그릇에 5,000원. 초계탕면은 상차림 때문에 4인을 기준으로 32,000원을 받는데 추가사리분은 계산을 하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2인상을 차릴 경우는 24,000원, 하지만 피차간 다소 부담스러운 값이어서 가능하면 4인이상 가족이 함께 오기를 권한다.

 

 

출처 블로그 > 맛生맛死
원본 http://blog.naver.com/iofyou/60006568769

 

초계탕

 

 

파주 법원리에 위치한 "초호가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곳, TV에 수차례 방영되어

주말에 가면 앉을 자리가 없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초계탕

 

파란가을 하늘이 눈부신 오늘 파주에 출장이 있었다.

몇달 전부터 부터 파주쪽에 출장을 가면 반드시 먹을려고 했던 초계탕

오늘에서야 드디어 맛을 볼 수 있었다.

 

자~ 이제부터 맛을 보도록 하자...

 

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다. 아직까지 먹어본 열무김치중 최고임을 자부한다.

커다란 냉면그릇에 한사발 듬뿍 담져진 시원함과 칼칼함

그리고 숙성된 김치의 참맛

얼마전 "죽여주는 동치미국수"에서 먹었던 그런 김치하고는 

깊이가 틀리다.

 

곁들여 나온 메밀부침개, 미리 부쳐두었던 것을 다시 덮혀주는데 보이는

사진과 같이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먹고싶지 않은 그런 종류다.

찬은 이정도다... 맛있는 열무김치하나면 족하다.

 

참, 하나더
 
초계탕과 더불어 나오는 닭날개다.
양념이 속까지 충분히 배여있다.
짬쪼름하고 쫀득한 맛이 어디서 맛보기 힘든 닭날개다.
일인당 하나만 주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본격적으로 초계탕을 맛보도록하자
커다랗고 투명한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얼음이 동동 띄여진 초계탕
 
맛이 기대가 된다.

우선 눈으로 보니 여러가지 야채와 삶은 닭고기가 주재료다.

만약 시원하지 않았다면 닭백숙의 살을 발라 놓은듯하다.

눈으로 먹었으니 입으로도 먹어보자...

 

이름이 "초계탕"이니 초(식초)와 계자(계자,겨자)를 좀더 넣어 충분히

섞은후 육수부터 한수저 떠먹어 보았다. 음~ 진한 국물맛이 느끼하지않고

시원하다. 환상이다. 닭육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런 국물맛은 어디서 맛본적이 없다. (비밀은 총평에서 밝힌다.)

 

야채와 더불어 닭고기를 한입물어보니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닭고기가

고소함의 극치를 달린다.

닭고기가 물르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고 닭껍질은 쫄깃함이

닭고기의 새로운 맛을 느껴본다.

 

잠시후

닭고기와 야채를 골라먹은후 육수에 넣어먹는 메밀면이 나왔다.

 

닭고기와 육수에 반하고 그육수에 내가 좋아하는

 메밀면이 나왔으니 금상첨화다.

하지만 메밀면은 평범한 수준이다. 메밀의 양이 적다.

푸석한 메밀맛이 없고쫄깃한 맛이 너무 강하다.

좀아쉬운 맛의 메밀면이다.

 

 

 

총평들어갑니다.

 

★★★★

 

별4개반 드립니다.

 

메밀면에 실망해 별 반개 마이너스입니다.

 

 

우선 육수부터 설명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육수의 비밀은

닭육수와 김치국물 그리고 과일에 있습니다.

단순히 닭육수로만 했다면 느끼함에 금방질릴텐데

이곳 사장님은 그걸 아셨는지 새로운 방법을 시도 하셨더군요.

육수 + 김치국물 + 과일 이렇게 해서 육수를 낸다고 합니다.

 

 

둘째 닭고기

 

이곳은 노계를 쓴답니다. 우리가 삼계탕에 사용하는 닭은 중병아리

정도를 쓰지만 이곳은 닭의 쫄깃함을 위해 산란닭을 사용한답니다.

또한 조리방법이 조금 독특합니다. 삶아서 건조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쫄깃한 닭날개의 맛은 한개만 주는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또 생각나네... 닭날개~ ㅎㅎ

 

 

세째 사장님의 프라이드

 

레시피의 공개... 이렇게 조목조목 적힌 공책이 두꺼운 백과사전 수준이였습니다.

 

이런것을 아무 꺼리낌없이 보여주시더군요. 모.. 이런 뜻이겠지요.

당신들은 봐도 모른다...ㅎㅎ(추측)

30분 정도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사장님의 한마디

손님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즉, 자신의 맛을 고집하지

손님의 이렇쿵 저러쿵하는 소리를 듣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왔다고 하시는 말씀이 자부심같기도 했지만

약간은 독불장군 또는 자만 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위치설명합니다.

 

연락처 : 031-958-5250

주소 : 파주시 법원읍 법원4리 168(초리골)

 

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또한 혼자가면 팔지를 않습니다.

본인도 혼자갔기에 사정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2인분을 혼자서...흑흑

갈대는 반드시 2명이상 같이 가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비싸죠~

그리고 수요일은 정기휴일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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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혜림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20 초계탕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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