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리 초계탕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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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리 초계탕집은 파주군 법원4리 초리골에 있는 평양냉면집이다. 평양냉면 중에서도 특이한 초계탕면을 전문으로 말아내 별미집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실향민 2세대인 주인은 이북에는 가본 적이 없다지만, 평양 선교리에서 냉면집을 경영하다 월남한 부친으로부터 평양냉면과 막국수, 초계면과 초계막국수, 메밀전 등 평양음식 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이를 가업처럼 이어온다. 뿐만 아니라 이를 크게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하는 미식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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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탕
파주 법원리에 위치한 "초호가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곳, TV에 수차례 방영되어 주말에 가면 앉을 자리가 없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초계탕
파란가을 하늘이 눈부신 오늘 파주에 출장이 있었다. 몇달 전부터 부터 파주쪽에 출장을 가면 반드시 먹을려고 했던 초계탕 오늘에서야 드디어 맛을 볼 수 있었다.
자~ 이제부터 맛을 보도록 하자...
![]() 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다. 아직까지 먹어본 열무김치중 최고임을 자부한다. 커다란 냉면그릇에 한사발 듬뿍 담져진 시원함과 칼칼함 그리고 숙성된 김치의 참맛 얼마전 "죽여주는 동치미국수"에서 먹었던 그런 김치하고는 깊이가 틀리다.
![]() 곁들여 나온 메밀부침개, 미리 부쳐두었던 것을 다시 덮혀주는데 보이는 사진과 같이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먹고싶지 않은 그런 종류다. 찬은 이정도다... 맛있는 열무김치하나면 족하다.
![]() ![]() ![]() 우선 눈으로 보니 여러가지 야채와 삶은 닭고기가 주재료다. 만약 시원하지 않았다면 닭백숙의 살을 발라 놓은듯하다. 눈으로 먹었으니 입으로도 먹어보자...
이름이 "초계탕"이니 초(식초)와 계자(계자,겨자)를 좀더 넣어 충분히 섞은후 육수부터 한수저 떠먹어 보았다. 음~ 진한 국물맛이 느끼하지않고 시원하다. 환상이다. 닭육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런 국물맛은 어디서 맛본적이 없다. (비밀은 총평에서 밝힌다.)
야채와 더불어 닭고기를 한입물어보니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닭고기가 고소함의 극치를 달린다. 닭고기가 물르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고 닭껍질은 쫄깃함이 닭고기의 새로운 맛을 느껴본다.
잠시후 닭고기와 야채를 골라먹은후 육수에 넣어먹는 메밀면이 나왔다.
닭고기와 육수에 반하고 그육수에 내가 좋아하는 메밀면이 나왔으니 금상첨화다. 하지만 메밀면은 평범한 수준이다. 메밀의 양이 적다. 푸석한 메밀맛이 없고쫄깃한 맛이 너무 강하다. 좀아쉬운 맛의 메밀면이다.
총평들어갑니다.
★★★★★
별4개반 드립니다.
메밀면에 실망해 별 반개 마이너스입니다.
우선 육수부터 설명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육수의 비밀은 닭육수와 김치국물 그리고 과일에 있습니다. 단순히 닭육수로만 했다면 느끼함에 금방질릴텐데 이곳 사장님은 그걸 아셨는지 새로운 방법을 시도 하셨더군요. 육수 + 김치국물 + 과일 이렇게 해서 육수를 낸다고 합니다.
둘째 닭고기
이곳은 노계를 쓴답니다. 우리가 삼계탕에 사용하는 닭은 중병아리 정도를 쓰지만 이곳은 닭의 쫄깃함을 위해 산란닭을 사용한답니다. 또한 조리방법이 조금 독특합니다. 삶아서 건조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쫄깃한 닭날개의 맛은 한개만 주는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또 생각나네... 닭날개~ ㅎㅎ
세째 사장님의 프라이드
레시피의 공개... 이렇게 조목조목 적힌 공책이 두꺼운 백과사전 수준이였습니다.
이런것을 아무 꺼리낌없이 보여주시더군요. 모.. 이런 뜻이겠지요. 당신들은 봐도 모른다...ㅎㅎ(추측) 30분 정도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사장님의 한마디 손님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즉, 자신의 맛을 고집하지 손님의 이렇쿵 저러쿵하는 소리를 듣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왔다고 하시는 말씀이 자부심같기도 했지만 약간은 독불장군 또는 자만 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위치설명합니다.
연락처 : 031-958-5250 주소 : 파주시 법원읍 법원4리 168(초리골)
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또한 혼자가면 팔지를 않습니다. 본인도 혼자갔기에 사정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2인분을 혼자서...흑흑 갈대는 반드시 2명이상 같이 가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비싸죠~ 그리고 수요일은 정기휴일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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