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날,
착해진 바람을 내 앞에 세울 때,
가슴 속에 따스한 정으로 세상을 마주할 때,
조용한 호흡 만으로도 평화가 만져질 때,
여유로운 봄기운으로
한없이 부드러워진 쪽빛옹이가
순수한 초봄풍경을 생산하여
고열을 지워낸 하냥 어린마음으로
연초록을 그리워하는
내 세상 중심에서 투명함으로
진통제없이도 정겨운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질 양이면,
정녕, 그렇게 포근한 노래가 있을 양이면,
나는 하늘을 본다.
내 모든 소원을, 내게 안겨주는
투명한 맑음 안에서 연초록 세상을 그린다.
내 모든 소원대로, 닮은 너에게
이토록 착해진 연초록 세상을 보낸다. -착한세상, 착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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