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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통 속 번져가는 물감처럼
    아주 서서히 아주 우아하게
    넌 나의 마음을 너의 색으로 바꿔 버렸다.

    너의 색으로 변해버린 나는
    다시는 무색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넌 그렇게 나의 마음을
    너의 색으로 바꿔버렸다.

    물감 / 이정수
    작성자 염내부자 작성시간 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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