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재배치에 관한
공개 토론회 결과 및 요구안
어제(6월 1일) 공간 재배치에 관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학생 40여명 교수님 2분, 학생처장님, 학생처 직원이 참석하여 3시간 정도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이번 공간재배치에 학생참여 보장을 가장 크게 요구했습니다. 또한 교수-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별관을 학생자치공간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학생회는 교수-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관으로 이동할 동아리를 체육, 학술 동아리로 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그나마 강의동과 가장 가까운 공간은 휴게공간으로 두는 방안까지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처장님은 정확한 근거 없이 별관은 교수님들이 반대하므로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셨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논의가 불필요함을 느끼고 공간재배치 과정에 학생참여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긴 것은 학생 참여 수준이 학생들은 결정권을 달라는 것이었고 학교에서는 의견수렴 정도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의견수렴은 이미 학생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형식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결국 의견을 좁히지는 못하고 학교에 학생들의 요구안을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청회 참가자들이 확정한 요구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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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안 (1) 공간 배치 추진 위원회 구성 ① 구성원 : 학생 대표 3인, 교수대표 2인, 교직원 대표 2인 ② 설립일자 : 6월 14일 ③ 정기회의 : 6월 14일 이후 1주에 한번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구성원의 합의로 변동가능) ④ 권한 : 공간 재배치의 최종 결정 권한을 갖는다. ⑤ 의결 : 구성원의 5인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2) 공간 재배치에 대한 학생, 교수, 교직원 3자 모두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공간 재배치를 다음 학기로 연기한다. (3)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합의한다. (4) 위 사항을 준수한다. |
위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서면으로 요구하였습니다. 만일 등록금조절위원회 구성이나 등록금을 내야만 수강신청을 가능하게 하는 일, 등록금 미납자 징계 사태, 4월 29,30일 총궐기에 수업을 강행한 일들처럼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또다시 학교가 무시한다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월 1일 공간재배치에 관한 공개 토론회 참가자
천생연분 스무살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