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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피어 오르는 미소

작성자마르코폴로(심제)|작성시간25.09.17|조회수224 목록 댓글 3

말없이 피어 오르는 미소


말없이 피어 오르는 미소
창가를 어지럽히는
햇살의 속삭임으로
눈뜨고 일어나면
널 만난다는
기대감에
하루의 시작이
설렌다

베란다 가득히
내려앉은
따뜻한 사랑같이
널 만지는 듯한
묘한 기분
가슴이 두근거린다

화초들의 화사한
얼굴 가득
미소 번지면
널 보듯 반가움이
밀려온다

나만의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그들의 속삭임이
귓가를 간질이면
너의 숨결인가
놀라 돌아본다

밀려오는
바람소리에 놀란
이파리들의
몸부림에도
너의 발자국인가
귀 기울인다

돌아보면
실체 없는
허망함인 것을
가슴속에 켜켜이
쌓아 온
사랑이란 이름으로
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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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초산 | 작성시간 25.09.17 즐감
  • 작성자고슴도치 | 작성시간 25.09.17 국지성 호우 내리는날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천상(33282jk) | 작성시간 25.09.18 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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