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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고시조

앗구려 검부나무 불 때어도 실이 없고

작성자염정의|작성시간25.03.13|조회수280 목록 댓글 0

앗구려 검부나무 불 때어도 實이 없고
앗구려 남의 思郞 조누룩 술이로다
괼 제는 어수선 괴더니 後啖없어 지거다

앗구려 검부나무 불 때어도 실이 없고
앗구려 남의 사랑 조누룩 술이로다
괼 제는 어수선 괴더니 후담없어 지거다





1) 앗구려:

     [감탄사] ‘에라’의 옛말.

 

2) 검주남오:‘

     검부나무’의 옛말.

검불로 된 땔나무.

가느다란 마른 나뭇가지,

마른 풀, 낙엽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3) 실(實)이 없고:

     알차지 못하고.

실없다는 말이나 하는 짓이 실답지 못하다.

별로 실익이 없다.

 

4) 조누룩 술:

     제대로 익지 않은 술.

조누룩은 조잡한 누룩. 질이 좋지 않은 누룩.

 

5) 괼 제는:

     사랑할 때는.

괴다. (예스러운 표현으로)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6) 워스선:

     어수선하게. 얽히고 뒤섞여

가지런하지 아니하고 요란스럽게.

 

7) 훗담(後啖):

     그 뒤의 이야기.

 

8) 지거다: 없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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