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부] [오후 2:40] 광찬찍사가 불러내어 가보니 수필집을 낸 광찬
대감 부인과 동반이었네요.ㅡ
몇달전 광찬군부인이 낸
수필집을 동기들께 알리려고
제가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에서 소수가
모였는데 그때 송재식 하홍
일 등 왔었지요. 제가 그날
전재산을 털어 계산하는게
불쌍했던지 몇달후 오늘 광찬부인이 미리 오셔서 음식 주문하시고 미리 계산
까지하셨네요. 그리고는
푸짐하게 남은 음식과 미리
주문하신 저녁식사까지 제가 옹땅가지고 왔지요.
저는 오늘만 같으라 원합니다. 쉬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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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조중부 작성시간 21.07.09 부산지구 위수사령관 이동재영감이 너무 지루하여 행여 성폭행등 실수를 저지를까 염려되어 오늘 안광찬대감 부부와 점심식사한 일을 간략하게 보고하였더니 이렇게 광고를 해버렸네요. 식사에 같이 나오신 광찬대감 부인께서 여러가지 많이 주문하시고 식비까지 미리 내셨지요. 게다가 제 저녁식사까지 미리 포장하셨고요. 뿐만아니라 아주 맛있는 떡 몇가지를 섞어담은 한 상자를 미리 가져오셨더라고요. 푸짐한 음식선물이 고맙지만 돈을 너무 많이 쓰신 것 같아 미안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나를 염려해서 시간과 돈 들여 마음쓰준 광찬대감 부부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동재영감이 까페에 올린 것을 늦게 보아 제 댓글도 늦어졌네요. 고마운 두 영감들 편히 주무십시오. -
작성자이동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09 영감들 옷색갈이 아주 화려?합니다! 안대감이야 물론 수필가인 부인의 선택이이니까 탁월할수 밖에 없다고 하겠지만, 홀아비 조대감의 선택은 누가했을까? 며느리? 첫째 아니면 둘째? ㅋㅋㅋ 아무튼 홀아비 치고는 제법 깔끔하게 차려 입은건 무척 다행이요. 헌데 잠이 안오는지 아니면 소주 한잔에 초저녁에 한숨자고 일어나났는지 새벽 2시에 댓글을 달고 있으니 그건 어쩔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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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중부 작성시간 21.07.09 내가 테니스를 즐기는 건 다 아시잖소.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대회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것이 영국 런던근교의 윔블던에서 지금 개최중인 윔블던대회입니다. 어제는 여성 준결승이 밤 2시(8시간 시차 관계)에 끝나 자기 직전에 카페를 확인해보니 대감께서 사진을 올리셨기에 즉시 댓글을 쓴 것입니다.
소생이 영국출장중에 이 윔블던 대회를 한 번 구경하려고 밤새 줄을 섰으나 결국 표를 못샀던 게 벌써 30년도 더 된 옛날 일이네요.
그 당시 한세상 날리던 대 스타들은 서너번 정도 물갈이를 하여 이제는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20대 젊은 스타들이 누비고 있으니 내가
나이가 많이 들기는 했구나 하고 깨닫게도 되네요.그래도 아직은 팔다리가 멀쩡하니 큰 복으로 알고 앞으로도 테니스는 열심히 계속할 생각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동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09 옆에 할매가 부재하여 잠못이루는줄 알았는데 이유가 그러하다니 다행이요. 돼지국밥집 아지매 데리고 가려했는데 아니라니 그만둬도 괜찮겠다. ㅋㅋㅋ 늙으막에도 좋아하는 뭔가가 있는건 아주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