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 경(S22:5)
1. <사왓띠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서>
3. “비구들이여, 삼매를 닦아라. 삼매에 든 비구는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가?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 인식의 일어남과 사라짐, 심리현상들의 일어남과 사라짐, 알음알이의 일어남과 사라짐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물질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느낌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인식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심리현상들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사람은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다. 그러면 무엇을 즐기고 환영하고 묶여 있는가?
그는 물질을 즐기고 환영하고 거기에 묶여 있다. 물질을 즐기고 환영하고 거기에 묶여 있는 자에게 즐김이 일어난다. 물질을 즐기는 것이 바로 취착이다. 그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 죽음과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이 생긴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발생한다.”
그는 느낌을 … 인식을 … 심리현상들을 … 알음알이를 즐기고 환영하고 거기에 묶여 있다. 알음알이를 즐기고 환영하고 거기에 묶여 있는 자에게 즐김이 일어난다. 알음알이를 즐기는 것이 바로 취착이다. 그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 죽음과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이 생긴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발생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인식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일어남이고, 이것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이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물질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느낌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인식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심리현상들의 사라짐이고, 무엇이 알음알이의 사라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사람은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다. 그러면 무엇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는가?
그는 물질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거기에 묶여 있지 않다. 물질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거기에 묶여 있지 않는 자에게 즐김이 소멸한다. 즐기는 것이 소멸하기 때문에 취착이 소멸한다. 취착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 · 죽음과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소멸한다.”
그는 느낌을 … 인식을 … 심리현상들을 … 알음알이를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거기에 묶여 있지 않다. 물질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거기에 묶여 있지 않는 자에게 즐김이 소멸한다. 즐기는 것이 소멸하기 때문에 취착이 소멸한다. 취착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 · 죽음과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소멸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이고,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고, 이것이 인식의 사라짐이고,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사라짐이고, 이것이 알음알이의 사라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