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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굿따라니까야

참된 사람의 이익 경(A4:240), 범계(犯戒) 경1 / 2(A4:241 / 242)

작성자대연 스님|작성시간26.06.08|조회수14 목록 댓글 0

참된 사람의 이익 경(A4:240)

Sappurisānisaṁsa-sutta

 

“비구들이여, 참된 사람을 통해서 네 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무엇이 넷인가?

성스러운 계가 증장한다. 성스러운 삼매가 증장한다. 성스러운 통찰지가 증장한다. 성스러운 해탈이 증장한다.

비구들이여, 참된 사람을 통해서 이러한 네 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범계(犯戒) 경1(A4:241)

Āpatti-sutta

 

1. 한때 세존께서는 꼬삼비에서 고시따 원림에 머무셨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대중공사는 해결되었는가?”

“세존이시여, 어떻게 대중공사가 해결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아누룻다 존자와 함께 사는 그의 제자 바히야가 오직 승가의 분열을 꾀하면서 머물고 있고, 그런 가운데서도 아누룻다 존자는 단 한마디도 말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난다여, 그런데 언제 아누룻다가 승가 내부에서 일어난 그런 대중공사에 끼어든 적이 있었던가? 아난다여, 이런저런 대중공사가 생기면 그것은 모두 그대와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2. “아난다여, 네 가지 목적을 보기 때문에 사악한 비구는 승가의 분열을 기뻐한다. 무엇이 넷인가?

아난다여, 여기 악한 비구는 계행이 나쁘고 사악한 성품을 지녔고 불결하고 의심하는 습관을 가졌고 비밀스럽게 행하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자처하고 청정범행을 닦지 않으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고 떠벌리며 안이 썩었고 번뇌가 흐르며 오물처럼 된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만일 비구들이 내가 계행이 나쁘고 … 오물처럼 되었다라고 알 때 그들이 화합하면 나를 파멸시킬 것이지만 분열하면 나를 파멸시키지 못할 것이다.’라고. 아난다여, 이것이 사악한 비구가 승가의 분열을 기뻐하는 첫 번째 목적이다.”

 

3. “다시 아난다여, 사악한 비구는 삿된 견해를 가져 [상견 혹은 단견의] 극단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만일 비구들이 내가 삿된 견해를 가져 [상견 혹은 단견의] 극단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때 그들이 화합하면 나를 파멸시킬 것이지만 분열하면 나를 파멸시키지 못할 것이다.’라고. 아난다여, 이것이 사악한 비구가 승가의 분열을 기뻐하는 두 번째 목적이다.”

 

4. “다시 아난다여, 사악한 비구는 삿된 생계를 가져 삿된 생계수단으로 목숨을 영위한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만일 비구들이 내가 삿된 생계를 가져 삿된 생계수단으로 목숨을 영위한다는 것을 알 때 그들이 화합하면 나를 파멸시킬 것이지만 분열하면 나를 파멸시키지 못할 것이다.’라고. 아난다여, 이것이 사악한 비구가 승가의 분열을 기뻐하는 세 번째 목적이다.”

 

5. “다시 아난다여, 사악한 비구는 이득을 탐하고 존경을 탐하고 멸시받지 않는 것을 탐한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만일 비구들이 내가 이득을 탐하고 존경을 탐하고 멸시받지 않는 것을 탐한다는 것을 알 때 그들이 화합하면 나를 파멸시킬 것이지만 분열하면 나를 파멸시키지 못할 것이다.’라고. 아난다여, 이것이 사악한 비구가 승가의 분열을 기뻐하는 네 번째 목적이다.

아난다여, 이러한 네 가지 목적을 보기 때문에 사악한 비구는 승가의 분열을 기뻐한다.”

 

 

범계(犯戒) 경2(A4:242)

Āpatti-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범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죄를 지은 도둑을 붙잡아 ‘폐하, 이 자는 죄를 지은 도둑입니다. 폐하께서 원하시는 처벌을 내리십시오.’라고 하면서 대령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왕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봐라, 그렇다면 이 사람을 단단한 밧줄로 손을 뒤로 한 채 꽁꽁 묶어서 머리를 깎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이 골목 저 골목 이 거리 저 거리로 끌고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데리고 가서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라버려라.’라고.

그러면 왕의 사람들은 그 사람을 단단한 밧줄로 손을 뒤로 한 채 꽁꽁 묶어서 머리를 깎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이 골목 저 골목 이 거리 저 거리로 끌고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데리고 가서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자를 것이다.

그러면 거기 한 곳에 서있는 어떤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참으로 이 사람은 단두형에 처해질 만큼 비난받아 마땅한 악한 업을 지었구나. 참으로 왕의 사람들이 이 사람을 단단한 밧줄로 손을 뒤로 한 채 꽁꽁 묶어서 머리를 깎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이 골목 저 골목 이 거리 저 거리로 끌고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데리고 가서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자르는구나. 그러니 참으로 나는 머리가 잘릴 만큼 비난받아 마땅한 이러한 악한 업을 짓지 않으리라.’라고.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나 비구니나 누구든지 이와 같이 무시무시한 두려움의 인식을 일으키는 자는 바라이죄(波羅夷罪, pārājika)에 대해서 ‘아직 바라이죄를 범하지 않은 자는 범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바라이죄를 범한 자는 법답게 참회할 것이다.’라는 것이 기대된다.”

 

2.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검은 옷을 입고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절굿공이를 어깨에 메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서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존자들이여, 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절굿공이로 호되게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존자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그러면 거기 한 곳에 서있는 어떤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참으로 이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절굿공이로 호되게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지었구나. 그래서 그는 검은 옷을 입고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절굿공이를 어깨에 메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와서 ‘존자들이여, 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절굿공이로 호되게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존자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제게 하십시오.’라고 말하는구나. 그러니 참으로 나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절굿공이로 호되게 맞아 마땅한 악한 업을 짓지 않으리라.’라고.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나 비구니나 누구든지 이와 같이 무시무시한 두려움의 인식을 일으키는 자는 승잔죄(僧殘罪, saṅghādisesa)에 대해서 ‘아직 승잔죄를 범하지 않은 자는 범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승잔죄를 범한 자는 법답게 참회할 것이다.’라는 것이 기대된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검은 옷을 입고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재가 든 자루를 어깨에 메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서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존자들이여, 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재가 든 자루로 [이마를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존자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그러면 거기 한 곳에 서있는 어떤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참으로 이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재가 든 자루로 [이마를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지었구나. 그래서 그는 검은 옷을 입고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재가 든 자루를 어깨에 메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와서 ‘존자들이여, 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재가 든 자루로 [이마를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존자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구나. 그러니 참으로 나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재가 든 자루로 [이마를 맞아도 싼] 악한 업을 짓지 않으리라.’라고.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나 비구니나 누구든지 이와 같이 무시무시한 두려움의 인식을 일으키는 자는 단타죄(單墮罪, pācittiya)에 대해서 ‘아직 단타죄를 범하지 않은 자는 범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단타죄를 범한 자는 법답게 참회할 것이다.’라는 이런 것이 기대된다.”

 

4.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검은 옷을 입고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서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존자들이여, 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책망받아 마땅한 악한 업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존자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그러면 거기 한 곳에 서있는 어떤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참으로 이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책망받아 마땅한 악한 업을 지었구나. 그래서 그는 검은 옷을 입고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와서 ‘존자들이여, 저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책망받아 마땅한 악한 업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존자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구나. 그러니 참으로 나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책망받아 마땅한 악한 업을 짓지 않으리라.’라고.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나 비구니나 누구든지 이와 같이 무시무시한 두려움의 인식을 일으키는 자는 회과죄(悔過罪, pāṭidesanīya)에 대해서 ‘아직 회과죄를 범하지 않은 자는 범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회과죄를 범한 자는 법답게 참회할 것이다.’라는 이런 것이 기대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범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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