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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있었던 일

떠날 곳이 있어 행복하다

작성자김종일38창정|작성시간26.06.23|조회수6 목록 댓글 0

2026. 6. 23.  오전... 오후 부산 해운대 강의를 위해 서울역에 섰다. 국제도시의 관문답게 역사(驛舍)는 화려하고,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수많은 인파로 분주하다.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니, 세상이 한시도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음을 새삼 실감한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배우는 강의 여행은 언제나 새롭고 설렌다.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향하는 길엔 언제나 작은 기대와 즐거움이 동행한다. 그래서인지 강의길에 오르는 날이면 아직도 여행을 앞둔 사람처럼 마음이 가벼워진다.

 

오늘부터 사흘, 연강(連講)이다. 노모의 따뜻한 기도를 등에 업고 길을 나선다. 보이지 않는 응원과 사랑이 있기에 먼 길도 든든하다. 그저 매사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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