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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선거 무효 소청 제기

작성자몽실마님|작성시간26.06.21|조회수86 목록 댓글 0
최민호 "개표상황표 날짜 표기 납득 어려워"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3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 개표 과정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소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선거는 결과만큼이나 절차와 과정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며 "최근 공개된 일부 개표상황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일부 개표상황표 상단에 기재된 ‘투표지분류 개시시각’이다. 

 

최 시장 측에 따르면 일부 개표상황표 상단에는 ‘2026년 5월 12일’로 날짜와 시각이 표시돼 있었으나, 같은 문서 하단에는 6월 3일 개표 당일 선거관리위원장의 공표시각이 기재돼 있었다.

 

최 시장은 "개표상황표는 선거 결과의 근거가 되는 공식 문서”라며 "그 문서에 개표일과 무관한 날짜가 인쇄돼 있고, 해당 문서에 실제 개표 결과가 기재돼 있다면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표기가 특정 한 곳이 아닌 여러 투표구의 개표상황표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며 "왜 개표일과 다른 날짜가 표시됐는지, 해당 문서가 어떤 경위로 작성·출력·사용됐는지 선관위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다만 이번 문제 제기가 선거 결과에 대해 특정 결론을 단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선거가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진행되는 만큼 일부 착오나 실수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결과를 존중하려 했다”며 "그러나 선거의 공식 문서에서 동일한 형태의 의문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면 이를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이 민주주의 절차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중앙선관위가 관련 전산기록과 개표관리시스템 로그, 투표지분류기 운영기록, 출력 이력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문제가 없다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히 설명하면 될 일”이라며 "반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한 검증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에 대한 신뢰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한 의문을 투명하게 해소하는 데서 완성된다”며 "이번 절차를 특정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신뢰를 높이는 과정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더욱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굿뉴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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