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
且说荀彧探知袁绍欲兴兵犯许都,星夜驰书报曹操。
한편 순욱은 원소가 군사를 일으켜
허도를 침범하려 한다는 정보를 알아내어,
밤을 도와 조조에게 급히 편지를 보내 보고했다.
操得书心慌,即日回兵。
조조는 편지를 받고 당황했고 그날로 군사를 돌렸다.
细作报知张绣,绣欲追之。
첩자가 이런 사정을 장수에게 보고하자
장수가 조조의 뒤를 쫓으려 했다.
贾诩曰:“不可追也,追之必败。”
가후가 말했다.
"쫓아가면 안 됩니다. 쫓아가면 반드시 패해요.“
刘表曰:“今日不追,坐失机会矣。”
유표가 말했다. "오늘 쫓아가지 않으면
가만히 앉아서 기회를 잃는 것이오.“
力劝绣引军万余同往追之。
장수에게 군사 1만 여 명을 이끌고
함께 조조의 뒤를 쫓아갈 것을 간곡히 권했다.
约行十余里,赶上曹军后队。
약 10여 리쯤 행군하여
조조 군사의 후미 부대를 따라잡았다.
曹军奋力接战,绣、表两军大败而还。
조조의 군사가 힘을 다해 맞서 싸우니
장수와 유표 두 군대는 대패하여 돌아왔다.
绣谓诩曰:“不用公言,果有此败。”
장수가 가후에게 말했다.
"공의 말을 듣지 않아 이와 같은 패배를 당했소.“
诩曰:“今可整兵再往追之。”
가후가 말했다.
"이제 군사를 정돈하여 다시 뒤쫓아가면 됩니다.“
绣与表俱曰:“今已败,奈何复追?”
장수와 유표가 모두 말했다.
"지금 이미 패했거늘 어찌 다시 쫓아간단 말이오?“
诩曰:“今番追去,必获大胜;如其不然,请斩吾首。”
가후가 말했다.
"이번에 쫓아가면 반드시 큰 승리를 거둘 것이오.
만약 이기지 못하면 내 목을 치시오.“
绣信之。
장수는 그 말을 믿었다.
刘表疑虑,不肯同往。
그러나 유표는 의구심이 생겨 함께 가려 하지 않았다.
绣乃自引一军往追。
그래서 장수가 이에 친히 한 무리의 군사를 이끌고 뒤쫓아갔다
操兵果然大败,军马辎重,连路散弃而走。
조조의 군사는 과연 대패했고 군마와
짐 실은 수레들을 길가에 연이어 내팽개치고 달아났다.
绣正往前追赶。忽山后一彪军拥出。
장수가 한창 조조군을 뒤쫓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산 뒤편에서 한 무리의 군사들이 떼 지어 나타났다.
绣不敢前追,收军回安众。
장수는 감히 더 쫓아가지 못하고 군사를 거두어 안중으로 돌아왔다.
刘表问贾诩曰:“前以精兵追退兵,而公曰必败;
后以败卒击胜兵,而公曰必克:究竟悉如公言。
유표가 가후에게 물었다.
"전에는 우리가 정예병으로 퇴각하는 군사를 쫓는데도
공이 반드시 패한다고 했고,
이번에는 패배한 군사로 승리한 군사를 치는데도
공이 반드시 이긴다고 했는데,
결국 모두 공의 말과 같이 되었소.
何其事不同而皆验也? 愿公明教我。”
어찌하여 앞뒤의 사정이 다른데도 공의 말씀이 다 들어맞았소?
바라건대 공은 내게 명백히 가르쳐 주시오.“
诩曰:“此易知耳。将军虽善用兵,非曹操敌手。
가후가 말했다. "그것은 쉬운 일입니다.
장군께서 비록 군사를 잘 부리시나 조조의 적수는 못 되십니다.
操军虽败,必有劲将为后殿,以防追兵;
我兵虽锐,不能敌之也:故知必败。
조조의 군사가 비록 패해서 물러가나
이때 반드시 용장을 두어 후미를 지키게 함으로써
추격병에 방비했을 터이니,
우리 군사가 비록 정예병이라 한들 대적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패할 줄 알았습니다.
夫操之急于退兵者,必因许都有事;
조조가 저렇게 군사를 바삐 퇴군하는 까닭은
분명 허도에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既破我追军之后,必轻车速回,不复为备;
我乘其不备而更追之:故能胜也。”
저들은 우리 추격병을 깨뜨린 뒤에는
반드시 수레를 가볍게 하여 속히 돌아갈 것이며
다시는 방비하지 않을 터이니,
우리가 그 방비하지 못함을 틈타 다시 쫓아갔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刘表、张绣俱服其高见。
유표와 장수는 모두 그의 고견에 탄복했다.
诩劝表回荆州,绣守襄城,以为唇齿。两军各散。
가후는 유표에게 형주로 돌아가고,
장수는 양성을 지킴으로서서로 입술과 이빨의 관계가 되라고 권했다.
이에 두 군대가 각각 흩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