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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19장 19-2

작성자장다름|작성시간26.06.23|조회수85 목록 댓글 0

19-2

且说玄德匹马逃难正行间背后一人赶至视之乃孙乾也

한편 유비는 말 한 필에 의지해 도망 가던 중이었는데,

한창 가다 보니 등 뒤에서 한 사람이 뒤쫓아왔다.

돌아보니 바로 손건이었다.

 

玄德曰吾今两弟不知存亡妻小失散为之奈何

유비가 말했다.

"내가 지금 두 아우는 생사를 알지 못하고 처자식과는 헤어졌으니

이를 어찌해야 하겠느냐?“

 

孙乾曰不若且投曹操以图后计

손건이 말했다.

"일단 조조를 찾아가서 몸을 의탁하고 있으면서

뒷날의 계책을 도모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玄德依言寻小路投许都

현덕은 그 말을 따라 지름길을 찾아 허도로 향했다.

 

途次绝粮尝往村中求食但到处闻刘豫州皆争进饮食

가는 도중에 식량이 떨어져

매번 마을로 들어가 밥을 구했는데,

가는 곳마다 유예주(유비)라는 말을 들으면

모두 앞을 다투어 음식을 바쳤다.

 

一日到一家投宿其家一少年出拜问其姓名乃猎户刘安也

하루는 어느 한 집에 투숙하게 되었는데,

그 집의 한 젊은이가 나와 절했다.

유비가 이름을 물으니 사냥꾼 유안이라고 했다.

 

当下刘安闻豫州牧至欲寻野味供食一时不能得

乃杀其妻以食之

유안은 유예주가 왔다는 말을 듣고

당장 사냥한 고기를 구해서 대접하려 했으나

갑자기 구할 수가 없자,

이에 자기 아내를 죽여서 그 고기로 대접했다.

 

玄德曰此何肉也

유비가 물었다. "이것은 무슨 고기요?“

 

安曰乃狼肉也

유안이 말했다. "이것은 늑대 고기입니다.“

 

玄德不疑乃饱食了一顿天晚就宿

유비는 의심하지 않고 한 끼를 배불리 먹은 뒤

밤이 깊어 잠자리에 들었다.

 

至晓将去往后院取马忽见一妇人杀于厨下臂上肉已都割去

날이 밝아 길을 떠나려 할 때 뒤뜰로 가서 말을 챙기다가,

갑자기 한 부인이 부엌 아래서 죽어 있고

팔 위의 고기가 이미 모조리 베어져 나간 것을 보았다.

 

玄德惊问方知昨夜食者乃其妻之肉也

현덕이 깜짝 놀라 유안에게 물어보고서야

비로소 어젯밤에 자기가 먹은 것이

바로 그 아내의 고기임을 알았다.

 

玄德不胜伤感洒泪上马

유비는 너무 슬프고 가슴이 너무 아퍼서

눈물을 흘리며 말에 올랐다.

 

刘安告玄德曰本欲相随使君因老母在堂未敢远行

유안이 유비에게 말했다.

"본래는 사군(유비)을 따라가 모시고 싶으나,

늙으신 어머니가 집안에 계셔 감히 멀리 떠나지 못합니다.“

 

玄德称谢而别取路出梁城

유비는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고 작별한 뒤

길을 잡아 양성을 빠져나왔다.

 

忽见尘头蔽日一彪大军来到

그때 갑자기 먼지가 하늘을 가리며

한 무리의 대군이 몰려오는 것이 보였다.

 

玄德知是曹操之军同孙乾径至中军旗下与曹操相见

유비는 그것이 조조의 군사임을 알아채고

손건과 함께 곧장 중군 깃발 아래로 가서 조조를 만났다.

 

具说失沛城散二弟陷妻小之事

그러고는 소패성을 잃은 일과, 두 아우와 흩어졌으며

처자식이 적의 수중에 갇히게 된 일을 상세히 말했다.

 

操亦为之下泪

조조는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又说刘安杀妻为食之事操乃令孙乾以金百两往赐之

또 유안이 아내를 죽여 자기에게 음식을 대접한 일을 말하니,

조조는 이에 곧장 손건을 시켜 금 백 냥을 지니고 가서

그에게 하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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