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7장 비무초친 167

작성자장다름|작성시간26.06.06|조회수84 목록 댓글 0

郭靖眼见身入重围

곽정은 자신이 겹겹이 포위된 것을 보았습니다.

 

单是黄河四鬼已自对付不了何况再加上他们一个师叔

看来此人功夫必极厉害

단지 황하사귀만으로도 이미 홀로 당해낼 수 없거늘,

하물며 그들의 사숙까지 더해졌으니

보아하니 이 사람의 무공은 필시 지극히 매서울 터였습니다.

 

当下抱拳问道各位有甚么事

곽정은 당장 포권의 예를 하며 물었습니다.

여러분, 무슨 일이십니까?”

 

侯通海道你那些师父呢

후통해가 말했습니다. “네 그 스승들은 어디 있느냐?”

 

郭靖道我六位师父不在这里

곽정이 대답했습니다.

제 여섯 분 스승님은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侯通海道嘿嘿那就让你多活半天

후통해가 헤헤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네놈을 반나절은 더 살려주마.

 

若是现下杀了你倒让人说我三头蛟欺侮小辈

만약 지금 너를 죽인다면 도리어 사람들이 나 삼두교가

어린 아랫사람을 기만했다고 말할 터이니 말이다.

 

明天中午我在西郊十里外的黑松林相候

叫你六个师父陪你一起来

내일 정오,

내가 서쪽 교외 십 리 밖에 있는 흑송림에서 기다릴 테니,

네 여섯 스승을 불러 너와 함께 오도록 해라.”

 

说着站起身来也不等郭靖回答径自出房

후통해는 말을 마치며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곽정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은 채 그대로 방을 나갔습니다.

 

追命枪吴青烈把门带上只听得喀的一声在门外反扣上了

추명창오청렬이 문을 닫았는데,

카강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밖에서 빗장을 질러 잠가 버렸습니다.

 

郭靖吹灭烛火坐在炕上只见窗纸上一个人影缓缓移来移去

显然敌人是在窗外守住啦

곽정은 촛불을 끄고 구들 위에 앉았습니다.

창문 위로 한 사람의 그림자가 천천히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는데,

적이 창밖에서 지키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过了半晌忽听得屋顶响动有人用兵器在屋瓦上敲击几下喝道

小子别想逃走你爷爷守在这儿

한참이 지난 후, 갑자기 지붕 위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어떤 사람이 병기로 지붕 기와를 몇 번 툭툭 두드리며 호통쳤습니다.

이 꼬마 녀석아, 도망칠 생각은 마라.

네 할아버지가 여기를 지키고 서 있느니라.”

 

郭靖知道已无法脱身便即上炕而睡

곽정은 이미 몸을 빼낼 방법이 없음을 알고

곧장 구들 위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双眼望着屋顶盘算明日如何脱身

但半条妙法也没有想出便已睡着了

두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내일 어찌해야 몸을 빼낼 수 있을지

이리저리 궁리해 보았으나,

어떤 묘책도 생각해내지 못한 채

그만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次日起身店小二送进脸水面点

다음 날 일어나니 점원이 세숫물과 국수, 만두를 들여왔습니다.

 

钱青健执着双斧在后虎虎监视

전청건이 쌍도끼를 쥔 채 뒤에서 호시탐탐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郭靖心想六位师父相距尚远定然无法赶到相救

곽정은 속으로 생각하기를, 여섯 분 스승님은 서로 떨어져 있어

여기로 와서 구해주실 방도가 없을 터였습니다.

 

既然逃不了大丈夫就落个力战而死

어차피 도망치지 못할 바에야 대장부답게

힘껏 싸우다 죽는 편이 나을 것이라 생각도 들었습니다.

 

四师父虽曾教导打不过可是我打也没打就即撒腿而逃

跟四师父的指点却又不合了

넷째 스승님께서 비록 당해내지 못하면, 도망쳐라!” 하고 가르치셨으나,

자신은 싸워보지도 않고 곧장 도망치는 셈이니

이는 넷째 스승님의 지침과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其实单凭钱青健一人监视他要自行逃走并不为难

只是他脑子不大会转弯

사실 단지 전청건 한 사람만이 감시하는 것이었기에

그가 스스로 도망치고자 했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으나,

그의 머리가 그리 기민하게 돌아가지 못했던 데다

 

再加南希仁当日传授他这四字诀又多了一个字

当时倘若只说危险他多半就会狂奔逃命

谅那钱青健是一莽之夫却也追他不上

남희인이 당일 그에게 이 네 글자의 비결을 전수할 때

한 글자가 더 많았던 탓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만약 그저 위험하면, 도망쳐라!” 하고만 말했다면,

그는 아마 미친 듯이 질주하여 목숨을 건져 달아났을 터였고,

저 전청건이 결코 곽정을 뒤쫓아 잡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那三头蛟侯通海只道江南六怪必在左近依他们身分

决不会有约不赴全没防到郭靖会单身逃走

저 삼두교 후통해는 강남육괴가 필시 근처에 있을 것이라 여겼고,

그들의 신분을 생각하면 결코 약속을 어기고

오지 않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곽정이 홀몸으로 도망칠 것이라고는 전혀 방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郭靖坐在炕上依着马钰所授法子打坐练功

곽정은 구들 위에 앉아 마옥에게 전수받은 법식에 의거하여

가부좌를 틀고 공력을 연마했습니다.

 

钱青健在他身前挥动双斧四下里空砍虚劈口中大声吆喝

又指摘他打坐方法不对

전청건은 곽정 앞에서 쌍도끼를 휘두르며

입으로 크게 고함을 질러댔고,

또 그의 가부좌 방법이 틀렸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郭靖也不理睬眼见日将中天站起身来对钱青健道去罢

곽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해가 바야흐로 하늘 한가운데에 이르자

자리에서 일어나 전청건에게 말했습니다. “가십시다!”

 

付了房饭钱两人并肩而行

방값과 밥값을 치른 뒤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갔습니다.

 

向西走了十里果见好一座松林枝叶遮天蔽日

林中阴沉沉的望不出数十步远

서쪽으로 십 리를 걸어가니

과연 보기 드문 커다란 송림이 나타났는데,

가지와 잎이 하늘을 가리고 해를 차단하여

숲속은 음침하기 그지없어

수십 걸음 밖도 내다볼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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