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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음감

작성자단테|작성시간23.01.15|조회수198 목록 댓글 4


어떻게 추는 것이 춤을 잘 추는 것일까?

..

춤을 잘 춘다는 것은 타고난 음악성에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선율을 민감하게 몸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고, 둔감한 사람들이 있다. 춤을 몇십년을 했다는 분 일지라도 남자의 손끝에 무거운 느낌을 주는 분은 음감이 둔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얼마 않된 분 인데도 가뿐 하다면 음감이 아주 뛰어난 분이다.

아마도 누구랑 춤이 잘 맞는다 않맞는 다고 하는 것이 이 음감이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났을 때의 느낌이 아닐까.

..

음감이 민감한 사람은 음악을 잘 탄다. 몸이 선율을 따라 저절로 움직여 지므로 체중이나 체격에 상관이 없이 빙판위에서 미끄러지는 스케이팅 처럼 아주 가볍다.

그리고 이 음감 이라는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 같다. 왜냐면 음치나 박치나 몸치가 노력 한다고 해서 고쳐지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

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음악을 잘 타는지 아닌지 알고 있을까?
아는 사람은 드믄 거 같다.
타고난 미인이 자기가 이쁘다는 것을 모르는 것 처럼 말이다.

ㆍ나는 춤에 소질이 없어요 ㆍ 라고 하던 여성도 잡아보면 아주 가벼운 분이 있다. 한번은 모. 스포츠 댄스 학원이 끝난뒤 재미로 지르박을 좀 했드니. 한 여성이 자기도 함 잡아 달라고 하드라, 이분은 진짜 육박자도 전혀 모르는데 새털 처럼 가볍게 돌아 갔다. ㆍ내가 왜 이렇게 춤을 잘 춰요?ㆍ하고 본인도 놀라면서 말이다..

이 처럼 남을 통해서 알게 되지만, 본인은 모르는 것 같으니 세상 참 묘한 일이다. 그런걸 보면 이 음감이라는 것은 걍 타고나는 것이다. 본인이 느끼건. 아니건 간에 말이다.

어쩨튼 음감이 뛰어난 여인들의 육신은 새털 처럼 가벼우며 리액션을 잘 한다는 것 만은 사실이다.

난 이런 분한테 춤을 잘 춘다라고 느낀다.

거기에다가 우아한 자태와 , 춤사위 까지 아름답다면 더할 나위가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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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명수니 | 작성시간 23.01.15 아름답게 춤을 추는 모습은 보기에도 참 좋아보입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단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16 그렇쵸..남자가 연출을 아우리 잘 한다해도. 여성이 의상과 자세를 제데로 갖추지 않으면 작품이 잘 않나오죠..
    내가 구상 했던 모양이 제데로 나올 때 희열을 느끼죠..~~^
  • 작성자두볼이 | 작성시간 23.01.16 百番 至當하신 말씀 感謝합니다.
  • 작성자하니정 | 작성시간 23.01.17 의상을 잘~갖추신 분과 춤을추면 뭔가 자신도 잘하는것처럼
    느끼기도해요 마치 착시현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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