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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에 자유

작성자단테|작성시간23.03.22|조회수136 목록 댓글 2

요즈음은 지하철을 탈 때면 자유를 느낀다.
매번 지하철을 탈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만 했었던 번잡스러움과 답답함에서 해방이 됬으니 말이다.

얼마 전 서부터는 댼싱 시에도 노마스크를 하는 호사를 누린다. 호흡이 편하고 얼굴에 땀이나도 불쾌하지 않은 그 느낌도 아주 좋다.

마스크 의무 착용의 규제가 없었던들 지금의 이러한 자유를 느낄 수가 있었을까, 역시. 고통은 행복의 씨앗이라는 것을 알겠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군중들 속 에서는 오히려 더 큰 자유를 느낀다.

벼룩의 이론에 나는 길들여 지지 않았으매 매우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느낄 수 있을 때 즐기자.

이 느낌은 꾀나 오래 갈 것만 같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게되는 날 이 즐거움도 함께 사그러 지게 될 것이다.
아침 이슬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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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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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수니 | 작성시간 23.03.22 일상으로 생활 했던 일들이 갑자기 중단이 되면 참 스트레스도 받고
    답답함을 느끼지요
    아무런 제재 받지 않고 살아가는 삶이 행복합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냥
    그자리에 ~~
  • 작성자여지니 | 작성시간 23.03.24 벗으니 정말 개운하고 좋아요~
    시간이 지나면 잠시에 개운함도 잊어버리겠지요~~ㅋ
    망각에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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