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춤 실력을 자랑하지 말라....건방지게ㅡ ( 이 댄스학 개론을 읽어 보기 전에는.......)

[도랑]

               <댄스학 개론>

어떻게 하면 춤을 잘 출수 있을까?

먼저

자세를 바르게 하고 춤을 춰야한다.

1 고개는 수평선을 넘기듯 살짝 들고 춤을 춰야한다

고개를 들었을 때

어깨는 고개가 아름답게 딸아 올 수 있는 위치가 좋다.

어깨는 내리고 고개는 들고 턱은 약간 당기고 머리 뒤꼭지는 등과 수직되게 해서 춤을....

남자들은 춤을 출 때

시선을 자기 파트너에게만 주시한다

다른

여친을 보거나 헛눈질 해선 않된다

2 허리는 꼿꼿하게 가슴은 태평양처럼...........

못 생겨 튀어나온 배는 되도록 등뼈 쪽으로.............

(ㅎ ㅎ)

허리를 펴고 아랫배를 등 안으로 집어넣고 가슴은 열고 펴야한다

그러면 우리 몸이 옆에서 볼 때 S라인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몸매가 춤을 추기에 최적이다

이 어찌

괴상으로 이어지는 어려운 행동인가...

스트레칭이나 헬스운동을 통해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야 한다

(단 자이브는 배꼽과 명치 사이가 가까워야 하고 힙은 약간 나온다/바운스(bounce)를 유연하게 하기위함)

그리고 호흡은 배로 숨쉬지 말고 흉식(가슴) 호흡을 한다

춤 한곡에 5분 정도라고 해도 감내하기에 충분하다

몸으로 걸어야 한다(몸이동 중심이동)

발로 먼저 걸으려 하지말고 몸이 발보다 먼저 나가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무게가 실린 발로 밀고 다음발이 무게를 신속히 받아야한다

이와 같은 워킹은 춤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의 걸음걸이와는

사뭇 다르다

그래서 몸이 앞으로 또는 뒤로 먼저 나가면 발은 내몸이 가는대로 따라온다

그러나 발이 먼저 걸으면 내몸은 다음에 따라온다

즉 발이 먼저 나가면 내몸은 다음에 따라오고 내몸이 먼저 나가면 내몸 가는대로 발이 따라온다

내몸이 나가면 내 무릎은 저절로 펴지며

걷는걸 느낄수 있다

바른 걸음걸이는 11자로 걷되 무릎을 펴고 걷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몸이동이다

그다음 몸이동이 되었다면 발은 왼발 오른발이 수없이 바뀌면서 무게중심이

이동된다

오른발에서 왼발로 왼발에서 오른발로

이것이 중심이동이다

중심이동은 신속하게 이동하고 무게가

실리는 발은 발가락으로 바닥을 부여잡듯이 하면서 박자 길이만큼 충분히 견딘다

(음악 소리에 신명이 난다고 듬성듬성 들썩거리지 말라는 뜻)

결국 몸의 입장에서 보면 몸이 수직으로 이동되고 무게중심이 수없이 신속하게 이동되므로 몸이동과 중심이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헤드턴(댄스스포츠 헤드턴은 각 장르의 규칙에 따름)

눈은 항상 15도 상방을 주시하고

스핀(회전)이나 방향전환 할 때 얼굴은 현재의 방향을 더이상 못 볼때 까지 최대한 보다가 다음 방향으로 순간(신속히) 전환한다

그래야 깨끗한 헤드턴이 된다

몸으로 박자를 맞춰라(느껴라)

발로 박자를 맞추면서 춤을 추면 엄청 바빠진다

그러면서 여친을 리드하며 춤을 춰야하니 제대로 춤을 출 수가 없다

따라서 하나, 둘, 셋 넷,

내발이 사라지고 박자를

죽이게 된다

남자에게 제일 나쁜 습관이 박자를 죽이는 것이다

남자 여자 두 사람이 춤을 추면 파워플(힘있고) 하고 다이나믹(역동적) 하게 춤을 춰야하고 운동량이 남 여 거의 동일해야 한다

남자가 스텦을 죽이고 쉬어가면서 여친과 춤추는 것 만큼 보기싫은 것도 없다

그러나 몸으로 박자를 맞추면 여유가 있고 안정감이 생긴다.

또 어깨와 손이 흔들리지 않고 내몸과 손에 경직됨이 없어짐을 느낄 수 있다

몸으로 박자를 맞추고 몸이동 중심이동을 하면서 춤을 추면 탠션이

몸에서 발생하여 팔로 손으로 여친에게

전달되어 멋진 춤이 될 것이다

손만의 힘으로 여친에게 리드 하는게 아니다

음악은 귀로 듣지 말고 몸(가슴)으로 듣자

박자를 몸으로 맞추는 연습을 많이 하자

음악에도 기 승 전(클라이맥스) 결이 있다

어떤 연주자가 연주를 할때 음의 길이를 자기 임의로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것을 루바토 연주법이라고 한다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춤추는 것을 몸을 연주한다고 볼 수 있다

위의 말을 대입하면 루바토 휘겨(춤사위)가 된다

음악이 클라이맥스로 올라가면 멜로디가 고조되고 휘겨도 화려하지만 박자를 늘일때 늘이고 줄일때 줄이면서 격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모던을 하든 라틴을 하든 사교를 하든 발로 박자를 맞추지 말고 몸으로

박자를 맞추며 춤을 춰보면 한결 여유롭고 멋있는 춤을 추고 있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적은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력한 것이므로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혹시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산 뉴욕에서 정해영 (데이빗정)

2016. 03. 15일에 쓴 글-

난

10여년간 이 아우님(데이빗정)을 세세히 봐 왔다.

이글에  구구절절  공감이 ~

이 글을 쓰고

자기 글을

내게 보낼 때,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겠는가,,,,,

아우님아ㅡ

큰 허우대에  멋진 체형을 깆추고,

잔잔히 취하면서도 무게있는  그  행위의 율동적 흐름을 보면 

내가  보기엔 정말 너무 좋고 멋지었어 ~

아우님이  보내준 이 자료

우리방  모든님들과  함께하고자  하니 절대 오해는 마시게나 ~~~

이 글이

우리 댄(율동의 미학적 행위 예술을 실천하시는 멋쟁이)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아름다운  율동적  행위 예술가가  되시기바라는 마음에서 ......

(문맥 중 일부를,  본인이  살짝 각색을~~~)

*사족(蛇足)

우리 방에는,

율동의 미학적 행위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있는   

멋진 고수회원님들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은,  그 남자 분들만- 소개를ㅡ)

도담삼봉님,

구름손님,

쓰리짱님,

윤수님,

돈주앙님,

강구님,

준령님,

단테님,

자마님....

그리고

데이빗정님.......

혹,

대명 나열에  누락된 님들께서는

성질이 나시면 

오해는 마시고

다음 정모 때

웃음과 인정(人情) 깃던  막걸리 한병  들고 

내게  부드러운  항의를 ~

........

♡ 거울은 나를보지만~

나는 거울 속에

나를 봐야한다 ㅡ

  ㅡ도랑 ㅡ

다음에는

우리방  여성회원님들에 대해서~

ㅎㅎ 

[돈주안]

저 는 춤을 잘춘다는 생각도
말 도 해본적 없어요
기냥 흥겹게 막춤이나 좀~
저어기 위에 제 닉 은
부끄 부끄 !

[안또니오]

춤 자랑 한다는 춤쟁이는 없다지만
춤을 보여줄려는 춤쟁이들은 많나 봅니다.
그러니 은근히 춤자랑이 되는것이죠
오래전부터 후리들은 플러어 끝선을 선호하고
일선이 아니면 춤을 추지않는다.
주로 난스텝 꾼이나 리듬짝맨들이 많다는 것이죠

[비오]

댄스 도사님들 고견들으려니
갑자기 숨이 막힙니다
이렇게 고행일줄이야~~~^^
언제쯤이면 정상을 밟아볼꺼나
아미타블

[명수니]

댄스는 자세가 중요하고
자세가 바르면 멋진 춤을 추게됩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고수 남자분 님 들중 도랑선배님 빠지셨네요
적으세용 ㅋㅋ

[안또니오]

사교댄스는
모던이나 스포츠댄스와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
자세 홀드 바른것도 기본이지만
사교댄스는 프리댄스라 자세 너무 신경쓰다보면 경직돼 보이기 쉬우므로
평상시 자세대로 사교답게 자연스러움이 가장 좋지 않을까
춤은 내가 추지만 보는이가 즐겁게 추는것이 멋이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