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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님!
우리 카페 모든 회원님들이 다 다녀 오셨다는데
님께서는 그 곳을 한번 가 보셨나요?"
라는
그 말에 기억머리가 세월에 삭아 이제 사라지는 작은 한 마디로 들렸다.
오늘따라
그 말이 자꾸 가시가되어 내 부드러운 혀와 뇌리를 잘근잘근 꼽씹으며 찌른다.
그래
우리 촌놈출신(고향이 남쪽이랬지~)들도 한번 가 보자
헌데
지나간 세월이 무겁도록 아까운지
옛, 후배 한분(이제는 분이라고 존경은 아니고 존중을.....
현직 ㅁ구청과장까지 되었으니.........-)
이런 전화가....
"김 00 님!잘 계십니까요? 참 오랫만입니다, 저 중량구청에 근무해요....
서울 장미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니 한번 와 주세요,
우리 중랑구청장께서.
심혈을 기울러 하는 행사이니 시간 나시면
꼭 주변에- 알려주시어 한번 들려주세요...."
안 그래도
요새, 나이보다 더 무거운 세월에 눌려, 찌그러가는 육신이 점점 삭혀져
그 이쁘고 싱싱해 터질 듯한 멋진 여자 생각?도
왜 자꾸 안개처럼 사라지냐고?........
삶이 밝음보다
아랬 쪽 펴한 그늘을 따라 그 곳에 눈과 마음이 머문다.
이런
절실한 시기에
내 후배가 전화를 해오다니..........
고맙고 기특하다.
"00과장.....고마워~
나 시간나면 한번 가 볼께 .... " 하고 대충 전화기의 통화는 날씬하고도 간결하게 끝났다.
태릉입구역 바로 인근이랬지?.
그 태릉입구역..........
그 역에서
서울 장미 축제장의 안내 판을 따라 가 보니
소문이,
소문이 아니라 이미 대문이 되어있었다.
장미꽃송이 보다 관광객이 더 많았다.
요리조리 피하고 피해서
그 많은 장미꽃을
골라 보다보니
이 행사를 주체 주관한
중랑구청장, 류00님
그리고
이 행사 실무에
불철주야 고생하신 공원녹지과 담당과장을 비롯
그 직원분들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이 행사에 차출된 타과 직원분들 모두도 함께...)
30여년을
00특별시에 근무하다 보니 이런 행사가,
고생의 응어리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내 눈에 다 보인다..
아래
사진은
서울 장미 축제 홍보용? 중, 일부입니다.
은빛 표상(시니어 모델)으로 찍은 순간적 한 컷이니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요~~~
우리가 남은,
각자의 시간들..........
양지쪽으로 함께 할수 있다는게 그 얼마나 행복인가.......
그 순간들 모두를
나의 작은
시간 속 가방에, 차곡차곡 담겨지기를.......
그 속에
무엇이, 얼마나?,
기쁨과 즐거움이 되삭음질로 박제되어 머물어 줄 것인가? ...........
서울 장미축제장을 다녀 와서.....
이 사진이
왜?
이래 크게 나왔나요?
참네 ~~~
ㅎㅎㅎ
문제는
오늘
모란 장날(4일, 9일) 마신 몇잔의 술이 문제입니다.
2023년 5월 24일 모란 민속장날에............
- 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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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청담골 작성시간 23.05.24 예쁜 선배님이
오늘의 주인공
장미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도랑선배님
행복해 하시는 모습
글 속에서 훔처봅니다.ㅎ -
작성자옥길 작성시간 23.05.24 훌륭하신 후배님 덕분에 장미축제
다녀 오셨군요 ㅎㅎ
아름운우신 언니와 함께하셨으니
두배로 줄거우셨겠죠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우신 언니!!!! -
작성자이재왕 작성시간 23.05.24 우와우왕~~
어예쁘신 ♡♡ 성님!
미모에 장미꽃들이 모두 충격 먹어서
헬렐~레리~~헬렐레~리~~~~
정신못차리고 ~~
축제장의 주인공은 바로~~~?
바로~~~?
♡♡성님! 만만세!
-
작성자명수니 작성시간 23.05.25 오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의 노래 가
생각납니다
장미꽃 보다 더 더더 고운 연두 선배님
꽃보다 아름다워용 ㅎ
-
작성자아용다용 작성시간 23.05.29 오 바로..? 아름답군요, 장미보다 더 아름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