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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미 축제장 가 보셨나요? ...........

작성자도랑|작성시간23.05.24|조회수364 목록 댓글 5

" 00님!

우리 카페 모든 회원님들이  다 다녀 오셨다는데

님께서는  그 곳을 한번 가 보셨나요?"

 

라는

그 말에 기억머리가 세월에 삭아 이제 사라지는 작은  한 마디로 들렸다.

 

오늘따라

그 말이 자꾸 가시가되어 내 부드러운 혀와 뇌리를 잘근잘근 꼽씹으며 찌른다.

 

그래

우리 촌놈출신(고향이 남쪽이랬지~)들도  한번 가 보자

 

헌데

지나간 세월이 무겁도록 아까운지 

옛, 후배 한분(이제는 분이라고 존경은 아니고  존중을.....

현직  ㅁ구청과장까지 되었으니.........-)

 

이런 전화가....

 

"김 00 님!잘 계십니까요? 참  오랫만입니다,  저 중량구청에 근무해요....

서울 장미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니  한번 와 주세요,

 

우리 중랑구청장께서.

심혈을 기울러 하는 행사이니  시간 나시면

꼭 주변에- 알려주시어 한번 들려주세요...."

 

안 그래도

요새,  나이보다 더 무거운 세월에 눌려, 찌그러가는 육신이  점점 삭혀져

그 이쁘고 싱싱해 터질 듯한 멋진  여자 생각?도 

왜 자꾸 안개처럼 사라지냐고?........

 

삶이 밝음보다 

아랬 쪽  펴한  그늘을 따라  그 곳에 눈과 마음이 머문다.

 

이런 

절실한 시기에  

내 후배가 전화를 해오다니..........

고맙고 기특하다.

 

"00과장.....고마워~  

나 시간나면  한번 가 볼께  .... " 하고 대충 전화기의 통화는 날씬하고도 간결하게 끝났다.

 

태릉입구역 바로 인근이랬지?.

그 태릉입구역..........

 

 

그 역에서

서울 장미 축제장의 안내 판을 따라 가 보니

 

소문이,

소문이 아니라 이미 대문이 되어있었다.

장미꽃송이 보다 관광객이 더 많았다.

 

요리조리 피하고 피해서

그 많은 장미꽃을

골라 보다보니

 

이 행사를 주체  주관한

중랑구청장,  류00님

 

그리고

이 행사 실무에

불철주야 고생하신 공원녹지과  담당과장을 비롯

그 직원분들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이 행사에 차출된 타과 직원분들 모두도 함께...)

 

30여년을

00특별시에 근무하다 보니 이런 행사가,

고생의 응어리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내 눈에 다 보인다..

 

아래 

사진은

서울 장미 축제 홍보용? 중,  일부입니다.

 

은빛 표상(시니어 모델)으로 찍은 순간적 한 컷이니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요~~~

 

우리가 남은, 

각자의 시간들..........

양지쪽으로  함께 할수 있다는게  그 얼마나 행복인가.......

 

그 순간들 모두를

 

나의 작은

시간 속 가방에,  차곡차곡 담겨지기를.......

 

그 속에 

무엇이, 얼마나?, 

기쁨과 즐거움이 되삭음질로  박제되어  머물어 줄 것인가? ...........

 

 

 

서울 장미축제장을 다녀 와서.....

 

 

 

 

이 사진이 

왜?

이래 크게 나왔나요? 

 

참네 ~~~

 

ㅎㅎㅎ

 

 

문제는

오늘

모란 장날(4일, 9일) 마신 몇잔의 술이 문제입니다.

 

 

2023년 5월 24일 모란 민속장날에............ 

 

 

   -  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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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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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담골 | 작성시간 23.05.24 예쁜 선배님이
    오늘의 주인공
    장미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도랑선배님
    행복해 하시는 모습
    글 속에서 훔처봅니다.ㅎ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옥길 | 작성시간 23.05.24 훌륭하신 후배님 덕분에 장미축제
    다녀 오셨군요 ㅎㅎ
    아름운우신 언니와 함께하셨으니
    두배로 줄거우셨겠죠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우신 언니!!!!
  • 작성자이재왕 | 작성시간 23.05.24 우와우왕~~
    어예쁘신 ♡♡ 성님!
    미모에 장미꽃들이 모두 충격 먹어서
    헬렐~레리~~헬렐레~리~~~~
    정신못차리고 ~~
    축제장의 주인공은 바로~~~?
    바로~~~?
    ♡♡성님! 만만세!
  • 작성자명수니 | 작성시간 23.05.25 오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의 노래 가
    생각납니다

    장미꽃 보다 더 더더 고운 연두 선배님
    꽃보다 아름다워용 ㅎ
  • 작성자아용다용 | 작성시간 23.05.29 오 바로..? 아름답군요, 장미보다 더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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