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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잘 추는 사람

작성자단테|작성시간23.11.03|조회수305 목록 댓글 3

어떤 사람이 춤을 잘 추는 것일까?
누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한 마디로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춤은 음악과 떨어져서 존재 할 수가 없으므로, 음악을 잘 타는 사람이 춤을 잘 출 것이라고 말 한다면 별로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춤을 배운 시간, 실전을 한 세월 이런 것들이 부가적인 요소가 될 수는 있겠으나 , 그 바탕에 음악을 잘 타는 소질이 없다면 하 세월을 흘려 보냈다고 하드래도 춤이 향상 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러한 소질이라는 것도 개인에 따라서는 주관적인
오류에 빠지는 적이 있다는 것을 흔히 본다. 예를 들어서 내 지인 중에도 가수 지망생이고 가수 자격증? 이런 것을 보유 하고 있음에도 음치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유튜브 방송도 하고 음반도 냈는데 음정 박자가 틀려서 도저히 들어 주기 거북한 사람도 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본인들은 이런 것을 전혀 자각 하지도 인정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

우리 춤의 세계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꾀 적지 않음을 본다.
또한 역시 이런 사람일 수록 그 것을 자각을 하지도. 인정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상대방에게 탓을 돌리곤 하는 것이다.

이 것은 어쩌면 운명에 호작질이라고 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

음악을 잘 타는 것은 선천적이라는 생각이 갈 수록 든다.
냄새를 잘 맡는 것이 선천적인 것 이듯이 말이다.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 선천적인 소질을 갖은 사람을 따라 갈 수는 없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춤은 음악을 잘 타는 사람이 잘 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에 따르는 부수적인 요소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음악의 음정과 박자를 몸으로 잘 타고 흐르며, 춤추는 자세가 반듯하고 아름다운 이를 나는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한다.

춤은 우선 자기가 즐겁고 좋아야 하겠지만, 그 단계를 뛰어 넘어서 남들이 보기에도 멋 있고 아름다을 때 그 예술적 가치는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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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비오 | 작성시간 23.11.04 아주 존글입니다
    무슨일이든 그방면에 탁월한 소질을 가진자가 따로 있는것같습니다
    그러기에 전문분야에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상대방을 이해함이 옳을듯 하네요
    존글 잘읽고갑니다~~~♡
  • 작성자명수니 | 작성시간 23.11.04 음악을 잘 타는 사람은
    춤도 부드럽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즐겁고 좋아하는것도 좋지만
    단테님 글 처럼 멋있고 아름다울때. 더 매력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신글 잘 읽고갑니다 ~^^
  • 작성자샤브래 | 작성시간 23.12.03 네....그렇게 생각합니다.
    잘춘다
    못춘다는 어떻게 기준을 두어야 할지요.
    자기와도 맞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중 한사람 이지요.
    잘추는 사람도 잘 안맞는다 생각이 들때가
    있고
    그리 잘추는 춤은 아니라
    생각하는데도..잘 맞는
    사람이 있더군요..^^
    용컨대.춤은 서로가 잘 맞는 상대일때
    즐겁게 즐길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게시글
    올리신분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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