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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이다.
백설이 천지에 깔리는 설국의 정취도 겨울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대설인 오늘도 눈 보기는 힘들 것 같다.
12월도 이제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년 중 가장 빨리 오고 가는 달이 12월 인듯 싶다.
각종 카페와 지인 가족 들과의 행사일정으로 달력이 꽈악 차 있다. 같은 날에 몇개씩 겹쳐 있는 날은 그 중 선택을 해야 할텐데 고충이 아닐 수 없다.
한해를 보내는 것이 아쉽다기보다는 홀가분한 느낌도 든다.
악몽과도 같은 3년간의 팬데믹 사태를 털어낸 해가 아니였던가.
그러나 국정은 혼란스럽고, 민생은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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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런들 어떻하리 저런들 어떻하리, 우리도 이 같이 얽혀서 백년까지 누리리라 ㆍ는 시가 떠 오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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