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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는 참을 수 있다.
어느 정도 까지는 말이다.
인간의 고통 가운데 하나가 배설 신호가 왔는데도 바로 해결 하지 못 할 때이다. 불가에서는 그 곳을ㆍ해우소 ㆍ라고까지 하지 않는가 근심걱정을 해소해 주는 곳이라고 말이다. 어쩌면 인간은 먹는 것 보다는 내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 한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참으면 부도 직전 사태 처럼 절박해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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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이 모든 병의 주요 원인 이라는 것은 모두들 잘 알 것이다.
최근에 어떤 책에, 굶으면 거의 모든 병이 치료가 된다고 써 진 것을 보았다. 그 이론의 근거는 이렇다.
우리 몸이 난로가 있는 집이라고 생각해 볼 때, 누가
매일 장작을 실어다 주게 되면 그 땔감 으로 계속 난로를 땔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폭설등으로 길이 막혀 장작이 배달 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 난로 불을 꺼뜨리고 얼어 죽을 것인가? 아니다 대체 할 만한 땔감을 집에서 찾아 낼 것이다. 창고에 방치 되어 있던 나뭇조각들, 쓰레기 장에 있는 페트병 프라스틱 쪼가리 종이컵 또는 버려진 자동차 타이어 등등을 샅샅이 찾아낸 것 등으로 난로를 계속 피우려고 할 것이다. 그 덕분에 집은 깨끗해 질 것이다.
굶는다는 것은 위와 같은 상태를 몸 속에 만들어 줌으로서 , 몸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들을 청소해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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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플 때는 입맛이 없어지는데 이 것은 스스로 위와 같은 상태로 몸을 청소 하려고 하는 자가 치료의 현상이라는 것이다. 먹기 싫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더 좋으며, 멀쩡한 사람이라도 가끔씩 굶어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돈 주고 단식원에 들어 갈 필요 없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