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한마디
こんなもんか : 이 정도인가 (한숨쉬는 일본어)
오늘 알아볼 일본어 한마디는 'こんなもんか : 이 정도인가'입니다.
뭔가 기대한 것과 달리 잘 안되었을 때, 내뱉는 표현인데요.
こんなもんか의 원형은 こんなもの인데요.
こんなもの는 직역을 하면, '이러한 물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미대로 특정 대상을 지칭하는 표현이기보다는
'겨우 이 정도'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뉘앙스를 찰지게 말하기 위해서는 こんなもの에 의문형か를 붙이면 되는데요.
그러면, 'こんなものか[콘나모노까] : 겨우 이 정도인가?'라는 되묻는 강한 뉘앙스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발음이 こんなものか[콘노모노까]보다는 こんなもんか[콘나몬까]가 더욱 편하니 이렇게 변화되었습니다.
실제 회화 TIP
실제 회화에서 の는 ん 발음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먹고 싶어요라는 말을 食べたいのです에서
食べたいんです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こんなもんか를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今日のひとこと - 오늘의 한마디>
<こんなもんか 스토리>
제가 こんなもんか를 오늘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일본 노래를 듣는 중 <まぁ、こんなもんか>라는 가사 구절에 귀에 맴돌아서인데요. 이 가사를 들으니 예전에 과제가 한참 쌓여있는 상태에서 일본인 친구가 저한테, "大学生活ってこんなもんだよ、たいしたことないよ : 대학생활이란 건 이 정도야 대단한 거 없지"라는 말을 한 게 어렴풋이 기억이 났는데요.
그래서인지 제 안에서 こんなもんか는 뭔가 한숨을 내쉬는듯한 뉘앙스를 받았습니다.
즉, '이상'과 '현실'이 있다면, こんなもんか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죠.
<こんなもんか를 사용한 문장>
1) まぁ、こんなもんか
해석 : 음.. 겨우 이 정도인가
뉘앙스 : 생각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
2) 死ぬときには、俺の人生こんなもんかと思いたくない!
해석 : 죽을 때에는 내 인생 겨우 이 정도였나 라고 생각하기 싫어!
뉘앙스 :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느낌
<そんなもんか를 사용한 문장>
3) どっちも、自分が正しいと思ってるよ。戦争なんて、そんなもんだよ
해석 : 어느 쪽도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지. 전쟁이란 건 그런 법이야
뉘앙스 : 전쟁이란 무시무시한 개념을 생각보다 알기 쉽게 정리해 주는 듯한 느낌
도라에몽의 명언!
こんなもん VS そんなもん 뉘앙스 차이
こんなもん : 내가 직접 겪고 나서 말함
そんなもん : 직접 겪지는 않아도 누구나 이해 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 가요?
오늘은 こんなもんか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전 그래도 일이 잘 안될 때, 'こんなもんでもいい : 겨우 이 정도라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숨 한번 내쉬고 잠시 쉬다가 다시 걸어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