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와 우타마로(喜多川歌麿)의 작품세계
-Kitagawa Utamaro (1754~1806)
기타가와 우타마로는 우키요에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인화의 제 1인자다
18세기 말을 장식한 대표적인 미인화의 대가로 불린다.
기타가와 우타마로(喜多川歌麿, 1753-1806)는 가히 미인화의 대가로서,
18세기 후반 미인화계는 여성의 반신상을 주로 그린 우타마로(歌麿)가 단연 석권했다.
키타가와 우타마로의 어릴 때 이름은 이찌타로오 라고 하였으며
호는 토요아키(豊壯)라고 했다.
그는 29세 부터 키타가와 우타마로로 불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토리야마 세키엔((島山石燕)에개 그림을 배워
카부키(歌舞) 배우 그림을 그렸으나 당시의 유명한 출판업자인
쯔타야 쥬우자브로오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미인화를 그리게 되었다.
주로 유녀들을 클로즈업시킨 흉상 미인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우타마로는 신체를 생략하고 한층 클로즈업시켜 얼굴 중심의 화풍을 고안하여,
인물의 표정이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는 미인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부각된 여성의 흰 목덜미, 흐르는 듯한 리드미컬한 곡선, 여성의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 등을 살려
관능적인 여성상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얼굴 위주의 미인화는 종전과 다르게 얼굴 윤곽선을 없앤 부드러운 육감미,
여성의 심리까지 묘출시킨 미묘한 뉘앙스, 고급스러운 추상적인 장식문양으로
배경 없는 배우로 우타마로 특유의 미인화 양식은 1790년대를 풍미했다.
그의 미인화는 토리에 키요나가와 슌쇼오 양식의 모방에서 출발하나,
'미인 오오쿠비에'라고 불리는 자기 자신의 새로운 양식을 창안해 내게 되었다.
"오오쿠비에'는 인물 표현의 극치를 나타내는 판화라고 할 수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14 저게 그 시대의 미인화풍입니다
작은 입, 쪽 찢어진 눈, 동그란 얼굴,
메이지시대가 되면 풍이 바뀌지요 -
답댓글 작성자그린이 작성시간 23.04.15 아니예요 !
남자 처럼 아니고
아주 튼튼한 미녀
눈빛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이뻐요
웃는 모습도 일본 어느 여자보다
너무 이뻐요 -
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15 그림의 모델이 된 여인들
머리모양으로 보아서 모두 유녀들입니다
머리장식을 보면 오이란 들로 보입니다
에도 요시와라의 우두머리 유녀들이지요
한 명의 오이란에 열명 안팎의 시중이 붙지요
한 팀으로 먹고 삽니다
사진 왼쪽에서 5번째가 오이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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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모르파티 작성시간 23.04.14 미인화 도 시대에 따라 바뀌나 봅니다
목덜미의 매끄러운 곡선이 시원해 보이네요 ~
히토리 사케 항상 들어도 좋은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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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4.14 네 시대별로 유행이 바뀌더라구요
저는 기타가와 우타마로의 미인화가
가장 일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고다이 나츠코 좋은 가수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