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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한없이 아름다운 거제해상공원의 푸른 바다를
앞에두고 거대한 풍차 날개가
힘차게 돈다
동력도 없고 인간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바람의 의한 움직임이다
바다는 조용한데 어찌 이 언덕엔 이렇게 거센 바람이 불어올 까
자연의 힘은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무한의 힘이다
오월의 해는 어느새 서산넘어로 사라지고 푸른 바다의 빛깔은
서서히 검푸르게 변한다
그래도 풍차는 멈추지 않고 바다는 조용히 잠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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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한없이 아름다운 거제해상공원의 푸른 바다를
앞에두고 거대한 풍차 날개가
힘차게 돈다
동력도 없고 인간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바람의 의한 움직임이다
바다는 조용한데 어찌 이 언덕엔 이렇게 거센 바람이 불어올 까
자연의 힘은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무한의 힘이다
오월의 해는 어느새 서산넘어로 사라지고 푸른 바다의 빛깔은
서서히 검푸르게 변한다
그래도 풍차는 멈추지 않고 바다는 조용히 잠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