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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 산 (부천) 작성시간24.09.25 우리 옛골 회장 친구님,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 밤 한강을 따라 펼쳐진 불야성의 아름다운
정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 였습니다
어느 외국의 야성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의 서울
의 야경은 보니 또 하나의 마음 에너지를 축적
시켰습니다
이번 요트 투어로 한강의 야경을 마음껏 누리게
한 정하나님 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술에 취하고 야경에 취하고 함께한 회원들에게도
취하고 그래서 몸을 좀 흔들었습니다
늙어 가지고 꼴불견의 모습을 보여드려 이 또한
송구한 마음 입니다
그러나 이제 늙어지고 있는 우리들 입니다
체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승의 시간
이 얼마나 남았겠어요
좀 헝크러진 모습도 추억의 한 페이지 일 것 같아
체면을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