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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겠다~
이런 깜찍한 동생님. . . 미치겠다~~~
새벽 3시 핸드폰이 울린다. -
언니...
난데...
차 안에 물건들 도둑 맞았어..ㅠㅠ
그럼 경찰에 신고 해야지...
아니...
비싼 거 잃어 버린 건 아니구 핸들하구..
브레이크랑 액설레이터랑 없어졌어~
요즘 도적놈들 별걸 다 훔쳐가네...
언니가 와서 날 데려 가면 안 될까~???
알았어~
쫌만 기다려...ㅠ_ㅠ
차를 운전하고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오는데 또 전화가 온다.
언니..... 난데.....
안 와두 돼.....
왜?
?
?
?
?
?
?
?
나 술 취했나봐~~~
조수석에 앉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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