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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으니 그냥 보세요.

작성자흐르듯이(無香)|작성시간24.06.15|조회수246 목록 댓글 5

한 영화감독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영화를 찍게 되었다.

 

영화 촬영이 한참 진행되던 어느날 늙은 원주민 한명이 찾아와서 말했다.

 

"내일 비와"

 

그리고는 다음날 정말 비가 내렸다.

 

일주일 뒤 그 원주민이 다시 찾아왔다.

 

"내일은 태풍이 불어."

 

다음날 정말 태풍이 와서 촬영을 하지 못했다.

 

감독은 조감독에게 말했다.

 

"그 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인데 ? 그사람에게 돈을 주고 계속 날씨를 알려 달라고 해야겠어."

 

그 원주민은 돈을 받고 몇번 날씨를 알려주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며칠 째 계속 원주민이 나타나지 않았다.

 

감독이 조감독에게 말했다.

 

"그 원주민 요즘 왜 안 나오지 ? 내일 중요한 촬영이 있으니 날씨를 알려 달라고 해."

 

 

조감독이 그 원주민을 찾아가서 날씨를 묻자 그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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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갑자기 라디오가 고장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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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님이랑 | 작성시간 24.06.15 하 하 하~~~
  • 작성자매화향기 | 작성시간 24.06.15 어쩐지~~ㅎㅎ
  • 작성자둥글 | 작성시간 24.06.15 ~ ㅋㅋㅋ
  • 작성자장안 | 작성시간 24.06.16 ㅎㅎㅎㅎ.......
  • 작성자김창근달인 | 작성시간 24.06.19 라디오가 생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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