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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냄비에도 고구마는 삶아진다

작성자거 산 (부천)|작성시간24.08.16|조회수227 목록 댓글 8

나이 많으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어두컴컴한.
공원 구석에서
아주....아주...찐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아직 더위는 찜통인데 말입니다

그때....젊은 남녀가 지나가다가 그 광경을 목격했다.

"어머!! 나이 잡순 분들이 망측 하구로. 남사스러버라...."

이때....그 소리 들은 할아버지가 한마디 한다.

"이놈들아.......늙은 말이 콩을 마다 하더나?"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할머니도 한마디 하신다.

"이 넘들아...찌그러진 냄비는 고구마 못 삶는다 카더냐?

ㅎㅎㅎ 맞습니다. 맞고요!!

허긴 라면도 찌그러진 남비에 끓여야 더 맛있고 막걸리 

또한 찌글진 양재기에 마셔야 제 맛이 납니다 ㅎㅎ

 

빤질한 도자기에 무슨 낭만의 맛이 깃들겠어요

 

인생은 70부터 인거여.... 너들도 우리 나이 되봐라....

젊은 것들이 인생을 알겄나...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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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소와함께 행복하세요⏜҉ 🍃🔴

전철 타고 가다 무료함을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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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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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거 산 (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6 부러우면 한 번 도전 해봐유~~ㅎㅎ
  • 작성자둥글 | 작성시간 24.08.16 공원 구석이 아니어도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거 산 (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6 본래 은밀한 곳이야 말로 맛 나는 법 이여..ㅋㅋ
    왜 보리밭 사랑도 그렇고 물레 방앗간 사랑도 그렇잖아여...
  • 작성자김창근달인 | 작성시간 24.08.24 그러게여
  • 작성자청와대 | 작성시간 24.09.01 내말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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