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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와 30 ~ 40년 살다보면

작성자청록..|작성시간26.06.17|조회수67 목록 댓글 0

30 ~ 40년 살다 보니 신혼 때 뜨거운 열정도 식고
죽지 못해 할 수 없이 끼니를 때우는 식으로 사랑을 나누다

그나마도 이틀에 한 번에서 한 달에 한 번으로 바뀌었고
종내는 일년에 사랑을 나눈 횟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좋다는 약, 처방 다 써봐도 소용이 없자 아내는 걱정이 쌓여,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점쟁이가 종이를 내밀며 말했다.

 


‘이건 약효 딱이야! 
 절대 이 종이를 훔쳐보지 말고, 
 남편에게 갖다 줘. 남편이 이 주문을 다 외우면 
 그날부터 당신은 천상의 세계로 빠져들 거야.‘

아내는 얼른 그 종이를 받았고, 종이에 적혀있는 주문이 뭔지
슬쩍이라도 훔쳐보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효력이 떨어질까 두려워
조심스레 집으로 가져가 신랑에게 주었다.


 
그 종이를 본 신랑은 그날밤부터 다시 신혼 때의 신랑이 되어
매일밤 뜨거운 잠자리를 나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꼭 그 주문을 남편이 외웠지만
아내는 그 주문을 들어선 안 됐다.

하지만 참다못한 아내가 그날밤 남편의 주문 소리를 엿듣게 되었고,
그 주문에 기절하고 말았다.

남편 왈,
.


.
.
.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이 여자는 내 마누라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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