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거울 못 옆에 심은 예덕나무이야기입니다.
대극과 예덕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 또는 관목
▶ 생 태
예덕나무는 대극과의 낙엽활엽수로서 남부지방의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며, 내한성이 약하여 중부지방에서는 야외월동이 불가능하고 음지 보다는 양지에서 생장이 좋다. 특히 건조에 강하여 척박지에서 군집을 이루며 바닷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다. 높이는 약 10m 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난상 원형이고 점첨두, 넓은 예형이고 아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은 각 10~20cm, 6~15cm 이다. 표면은 적색 샘털이 있고, 뒷면은 황갈색 선점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3개로 약간 갈라지며 매우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의 원뿔모양 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는 8~20cm이고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수꽃에 꽃받침은 3~4갈래로 갈라지고, 50~80개의 수술이 있다. 꽃밥은 길이 1cm이고 암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며,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개화한다. 열매는 삭과이며 삼각상 원형이고, 지름 7mm로 황갈색 샘과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종자는 어두운 갈색이며, 약간 둥글고 길이 4mm로, 뚜렷하지 않은 돌기가 있고, 8월 중순부터 10월 초에 성숙한다. 줄기는 높이 10m에 달하며 어릴 때는 별모양의 인모로 덮여 있고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회백색으로 되며 가지는 굵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
▶ 이 용
번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삽목이 가능하다. 목재는 건축재나 가구재로 사용하며, 꽃이 피기 전에 붉은 잎이 독특해 조경용으로 식재되기도 한다. 특히 나무껍질은 野梧桐(야오동)이라 하여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빛에 말린 후 和胃(화위)의 효능이 있으며, 위와 십이지장의 궤양을 치료한다.
전 세계적으로 대만,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의 남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제주지역의 곶자왈, 목장, 농경지 등 중산간 이하와 해안 지역에서 숲이 초기 단계의 주요 수종으로 흔하게 볼수 있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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