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풍물을 즐겨왔습니다. 음악의 발생과 더불어 우리 조상들이 함께 즐기며 그 전통을 간직한 유일한 것이 곧 풍물이라 할 것입니다. 풍물은 연중행사 때 꼭 필요한 음악이었으며,농민들이 농업노작(두레)을 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명절 때, 부락제사(동제, 우물고사)때 반드시 풍물은 연행되었습니다. 10월초 옆동네인 부평구에서 풍물축제를 한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평소 버스타고 지나다니던 길을 완전히 차량 통제하고 부평역 광장에서 문화의 거리까지 풍물축제답게 농악, 사물놀이, 탈춤, 지역 주민 예능발표등 여러 가지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였습니다. 어느지역 축제나 청년들의 취업, 창업에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매년 참석하는 행사이지만 올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대형 비누방울 공연은 저도 신기하여 한참을 보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예능 동아리 발표도 수준급입니다.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