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 단풍구경 다녀왔습니다. 카페 역사탐방 모임에서 다녀왔습니다. 52년전 고교시절 한문시간에 얼마나 손바닥 많이 맞았으면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시 한수! 白頭山石磨刀盡: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하고 豆滿江水飮馬無: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다하고, 男兒二十未平國: 사나이 스무 살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後世誰稱大丈夫: 훗날 누가 대장부라 부르겠는가 하는 내용입니다. 남이섬은 친일세력의 소유로 되어있어 아직도 말이 많습니다. 모두가 65세를 훨씬 넘은 나이라... 돈 낸만큼만 즐기고 옵니다. 지난번 자라섬 갔을 때 올 때 자리없어 고생한 게 생각나 올때는 ITX를 이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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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촌사람 작성시간 22.11.03 남이섬 단풍이 절정입니다.
남아이십 미평국을 남아이십 미득국으로
고쳐서 20대에 병조판사까지한 유능한
장수를 죽였다고 합니다.
이땅에서 유능한 사람은 목숨부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
작성자논길 작성시간 22.11.03 올 단풍이 형편없는 점수였는데 남이섬은 제법 뽐낼만 하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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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탄재 작성시간 22.11.03 단풍의 요염함에 눈이 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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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다향 작성시간 22.11.08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이섬 아름다움에 푹 빠져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