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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월드컵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1.28|조회수93 목록 댓글 4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불*이 떨어진다.“

유교 사상이 철저하던 우리 시대 남자들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요즘 여자들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고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세상에

여자 혼자 일, 육아, 취사까지 하기에는 힘든 세상입니다.

우리 집 결혼 시킨 두 딸 사위들도 설거지는 물론

요리도 딸들 보다 더 잘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시대의 흐름인데

 

나는 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군대에 갔기 때문에

요리를 해 볼 기화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해안초소에 배치되어 분대 단위로 근무하다보니

자체 취사를 해야 했는데

밥은 그런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제일 힘든 게 반찬 만드는 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역국 끓이는 게 제일 쉬웠는데

미역을 넣고 인원수에 맞춰 소금과 물만 적당히 부우면 됩니다

인원이 많으면 국

적으면 찌개.

 

오늘 내가 개업한 “공간더함 파티룸”에서

막걸리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안주로 시킬 보쌈 가격을 알아봤더니

한 접시 6만원 두 접시 12만원.

그럼 1인당 2만원으로 10명 정도가 오면 20만원인데

밥과 탕 준비를 제외하고라도 

1병에 1만5천원 하는 명품 해창 막걸리와

느린마을 막걸리, 지평막걸리, 국순당 막걸리, 배현정 막걸리

등 몇 병만 사도 적자 잖여?

 

할 수 없다

안주를 직접 만들어 먹자.

어제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야채를 샀는데

전경대 시절 요리솜씨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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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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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시천사 | 작성시간 24.01.28 ㅎㅎ...
    그렇담 지금도 안주를 만들고 계십니까?....
    막걸리 동난 다음에 안주 완성 되는것 아닌지요?....
    ㅋ... 암튼 단짠 안주 만드셔서 막걸리 맛나게 드세요!....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어제 성황리에 잘 치루었습니다
  • 작성자옥길 | 작성시간 24.01.29 약속있는 관계로 참석못해 아쉬웠네요
    줄거운 시간 되셨으리라
    안주가 머여을까 ?
    그리고 분위기좋은 사진이
    안보이네요 ㅎ
    수고 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ㅎㅎ
    어제 대박 이었습니다
    모두 즐겁게 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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