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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잎국화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2.22|조회수61 목록 댓글 2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모레가 정월대보름

과거에는 정월대보름도 큰 명절로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나물에 오곡밥을 해 먹고

부럼을 깨고 깡통 불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가 삼잎국화 묵나물을 파는 것을 보았습니다.

키다리 나물이라 부르는 삼잎국화

정말 향 좋고 맛 좋습니다.

 

나는 우연히 시작한 주말 농장에 재미를 붙여

나이를 먹고 건강을 생각하여 할 일은

이것뿐이구나 생각하고 농사 규모를 제법 늘렸는데

처음 생각은 이제 땅 파고 심고 수확하는 일이 힘들어

한번 심어 놓으면 수확만 하면 되는

취나물 등 산채였습니다.

 

그래서 취나물, 부지깽이, 삼잎국화, 눈개승마 등을 심었는데

밭에 물이 차 모두 썩어 버리고

산에 심은 눈개승마와 물이 덜 찬 곳에 심은

취나물, 부지깽이 그리고 삼잎국화 일부가 살아 남았습니다.

이때 농작물은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 했습니다.

 

그래서 물에 잠겨 피해를 입지 않을

블루베리 화분재배를 생각해 냈는데

아직도 산채 재배에 대한 꿈을 버린 것은 아닙니다.

올해 새로 얻은 땅은 물 빠짐이 좋은데

삼잎국화 포장을 좀 더 늘릴 생각입니다.

 

이유는 최권사가

너무 향이 좋고 맛있다는 평을 했기 때문이고

이번 보름에도

당연 삼잎국화 나물을 먹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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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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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옥길 | 작성시간 24.02.22 다른 나물은 알겠는데
    삼잎국화잎은 처음 들어보는 나물이네여~
    검색해 봐야겠네
    금년에는 삼잎국화 나물도
    먹어볼수 있겠네 기대해야봐야지~~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ㅎㅎ
    먹어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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