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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 삶는 날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3.09|조회수77 목록 댓글 0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농막에 와서  스마트폰으로 글 올립니다

상자 안에 갇힌 쥐가  탈출을 하려고

구멍을 뚫는데  

한구멍만 파야 되는데

이곳 저곳을  뚫다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

다양한 작물들에 대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호박,고구마, 콩,산채  등등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  체력이 예전 같지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한번 심어 놓으면 관리가 별로 힘들지 않은

블루베리로 정했는데

아직 수확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올 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블루베리는 수확기인 6~7월 두달

외에는  바쁘지 않아

틈새작물로  무엇을 재배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상추 재배로 결정을 했는데

그것도 흑하랑, 아바타, 생채 등 특수 상추와

버터헤드, 로메인, 롤로상추,리프상추 등

샐러리용 유럽상추를 재배 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당진에 가서 구입한

블루베리 묘목 분갈이와

상추 심을 곳  로타리 작업을 해야 하는데

온상에 파종한 상추 씨앗들이 

모두  발아를  하여  한 것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힘든 일에

막걸리가 빠져서야  되겠습니까?

안주로 돼지머리를 삶을 겁니다

누구나 오셔서 같이 먹어도 되는데

당연 막걸리 몇 병은 사 오셔야 되겠지요

 

늙어 놀면 되지 뭔 청승이냐고

묻지 마세요

나는 농사 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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