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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3.25|조회수55 목록 댓글 2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공부도 잘하지 못했지만 가정 형편도 좋지 않아

대학에 가지 못하고 바로 전경대에 지원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비를 벌어 대학을 가려고

경찰이 되어 몇 년 근무하고 그만두고 입시공부를 하였으나

술을 배우고 이성에 눈을 뜬 후 공부가 안 되어

결국 포기하고 말았는데

공부든 뭐든 때가 있습니다.

 

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봄에 씨 뿌리지 않으면 가을 수확은 없는 셈입니다.

2박 3일 농장에서 밭 갈고 완두콩, 호랑이콩, 감자를 심고

상추를 심을 포장을 만들고 왔습니다.

완두콩 과 감자는 봄에 제일 먼저 심는 작물들로

완두콩은 일찍 심으면 심을수록 수확량이 많고

포트에 길러 이식을 하면 거의 자라지 않는다 하고

감자도 되도록 일찍 심어 장마 전에 수확을 해야 하고

호랑이콩도 일찍 심으면 2모작이 가능하다 합니다.

 

새벽에 서울에 돌아왔는데

오늘 쉬고 내일 또 농장에 갑니다.

호박오이가지와 상추 씨앗 포트에 파종 하고

블루베리 전지를 하고 삽목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근처 벌목 현장에서 소나무 수피를 몇 자루 주워왔는데

부자 된 느낌입니다.

추가 식재한 묘목 80 주 멀칭을 해 줄 생각인데

지난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도

한나초이스넬슨휴론리버티 등이 동해를 입었습니다.

아무래도 중부 지방에서는 추위에 강한

듀크드래퍼노스랜드레카가 대세일 듯 합니다.

 

어제 밤 보름달이 유난히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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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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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옥길 | 작성시간 24.03.26 농사는 때와 시기를 잘 맟춰야 수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멋진 친구 오늘도 홧팅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6 응원 고맙고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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