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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아빠! 모기가 기어요? ”
서울에서 태어나 벌레를 겪어보지 못한 아들이
벌레를 무척 싫어하는데
모기장을 쳐도 모기가 들어온다고 물은 말입니다.
모기가 기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 블루베리 밭이 새들의 사육장이 되었습니다.
아직 엘리자베스, 블루골드, 리버티, 챈들러 등
중생종과 만생종 블루베리들이 남아있는데
방조 망을 치지 않은 관계로
수백 마리의 새떼가 몰려들어 다 따 먹는 관계로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
뽄대를 보여주려고 어제 새 포획 그물을 주문했습니다.
“ 새 니들 이제 다 죽었어. “
옆 재성 블루베리 농장은
블루베리 밭에 새 방지 그물망을 쳐 놨는데
분명 들어 올 구멍이 없는데도
어떻게 들어오는지 새들이 들어온다 했습니다.
새들이 그물 아래로 기어서 들어올까요?
블루베리 수확에 지치기도 하고 장마철 일하기도 힘들어
어제 밤 서울 집에 왔습니다.
이삼일 푹 쉬었다 농장에 갈 생각입니다.
오기전 새 피해를 줄이려 만생종 블루베리들을
힘들게 하우스 안에 대피시키고 왔는데
새떼 공격을 피하여
마지막 수확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왜 새 피해가 없는 6.25일 이전에 수확 할 수 있는
조생종을 심어야 하고
“듀크”가 최고의 품종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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