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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8.17|조회수77 목록 댓글 4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오뽀 불고 들어가 너 낳았으니 새벽 1시쯤 될 거야. “

여기서 오뽀는

과거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

밤 12시에 울려주던 싸이렌 소리입니다.

내가 이리경찰서 오산 지서에 근무 할 때도

통행금지가 있었는데

역시 싸이렌을 울리고 방위병 들을 지서 앞에 배치

통행금지를 위반하는 사람들을 단속하곤 했습니다.

 

각설하고

그날이 비로 오늘입니다.

5시간 전 쯤

나는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요즘 열대야로 잠못 들어 하는데

당시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던 시절로

삼복더위에 우리 엄니가 나 낳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어제 엄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이 니 생일인데 미역국이나 끓여 먹느냐고?

그래서 고생은 엄니가 했는데 왜 내가 미역국을 먹느냐고?

했습니다.

 

어제 밤 농장에서 더위와 벌레들에게 시달리다가

서울 집에 왔습니다.

애들과 점심 약속이 있는데

요즘 분갈이 하느라 바쁜데 체력 보강 좀 해야겠습니다.

재작년 삽목에 성공한 250 그루 중

70개 정도 40cm 화분에 분갈이 했습니다.

더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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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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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성길 | 작성시간 24.08.17 친구님 생일 축하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7 고맙습니다
  • 작성자컴사랑 | 작성시간 24.08.17 술붕어후배님의 생일 축하드립니다.
    더운여름 태어나셨군요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7 ㅎㅎ
    그렇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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