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기다려! 기다려! “
벌지 대전투라는 영화에서
미군의 전차들은 독일군의 티거 전차의 적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티거 전차 1대에 1개 전차 중대가 전멸을 했겠습니까?
그래서 장갑이 약한 전차 하부를 공격하기 위하여 계곡에 숨어
티거 전차의 밑이 보일 때까지 좀 더 기다리라는
전차장의 소리입니다.
그런데 전차 하면 독일인데
우리나라 K2 전차가 노르웨이 시연에서 독일의 전차를 이겼다는
유튜브를 본 적 있는데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 더위에 에어컨 없이 못 견디겠어요? ”
“ 컨테이너 구입하고 에어컨을 설치해야겠어요. ”
며칠 전 농장 관리인과 나눈 대화인데
내가 그랬습니다.
“ 기다리세요. 곧 똥값이 될 겁니다.”
" 아니 왜요?”
올 12월부터 10평까지 체류 형 농막을 허가해 준다는데
그럼 기존 6평 3×6m 짜리 컨테이너가
많이 나와 똥값 될 것 같다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 그럼 기다려야 하겠네요" 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라는 옆집 순이 말 믿고
아직까지 총각 딱지 못 뗀 놈이 있고
못 기다린다고 블루베리 빨리 크라고 비료 왕창 주었다가
모두 태워 죽인 놈이 있으니
기다릴지 말아야 할지 판단은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생일잔치로
쿠우쿠우 평촌 점에서 장어 초밥 먹고 체력을 보강했으니
내일은 또 농장에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더워 물 증발량이 많아
블루베리 물을 거의 매일 주어야 합니다..
그래봤자 이번 주가 고비로
이제 가을은 멀지 않았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