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요즘 유난히 뭉게구름이 많이 피어나는데
날씨가 더워
증발하는 습기 양이 많아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당연 아침저녁으로 잠깐씩 일을 하고
그늘에서 쉬는데
낚시꾼으로 뒤로 젖힐 수 있는 낚시 의자가 제격입니다.
뒤로 누워 흘러가는 뭉게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잠이 들기도 하고
우리 인생도 흘러가는 구름과 같지 않나 하는
철학적인 생각도 듭니다.
무료하여 김미성의 “먼훗날” 이란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불현듯 어린 시절, 학장시절, 군 시절, 직장생활 시절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가사가 애절하여
한때 사랑했던 여인들이 생각났습니다.
어느 하늘 아래 잘 살고 있는지?
행여나 날 찾아왔다가 못 보고 가더라고
추억에 메이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 일 테니까.
아! 인생.
오늘도 블루베리물 주러 농장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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