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작지만 강한 남자
키가 작은 어느 국회의원 후보가 위 슬로건을
후보 사무실 앞에 걸었는데
이번 종다리와 같은 태풍에 기역자 받침이 떨어져 나가
여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는
개그를 들은 적이 있는데
대부분 키가 작은 사람들이 야무지고
키 큰 사람들이 속이 없지요
“ 왜 눈탱이가 방탱이가 되었어? ”
“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벌레에게 쏘였어.”
같이 농장을 하는 친구가 풀을 뽑다가 벌레에게 쏘였는데
눈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저도 여러 방 쏘여 눈 등이 퉁퉁 부은 적이 있기 때문에
망사 모자를 쓰고 풀을 뽑는데도 소용없었습니다.
따라서 요즘 풀 뽑기가 겁이 납니다.
정말 작지만 강한 벌레입니다.
태풍으로 어제 밤부터 비기 와
블루베리 물 줄 일이 없어 새벽에 서울로 올라 와
쉬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기온이 어느 정도 내려 갈 것 같아
가을배추와 무를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은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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