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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8.22|조회수52 목록 댓글 0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 “

그런데 오늘이 처서입니다.

농사는 풀과 벌레와의 싸움인데

처서가 지나면 풀이 자라지 않고 벌레들이 힘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9월까지 무더위가 계속되리라는 예보입니다.

 

어제 새벽 서울 집에 오는데

경인교대 못 미쳐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폭염을 못 이기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매년 장마와 폭염에 10%는 죽어요.”

산청에서 큰 블루베리 농장을 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의 말인데

나도 10% 아니어도 몇 그루가 죽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블루베리는 잎이 마르는 등 이상 증상이 보이면

틀림없이 죽기 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살리려고 노력을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면

나 싫다고 떠난 여자가

내가 좀 살만해지거나 따라간 남자에게 차이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사연들이 많던데

미련을 버리지 말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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