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재일교포가 세운 교토 국제고 교가의 일부입니다.
교토 국제고는 일본의 권위 있는 고시엥 야구 대회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합니다.
우승 후 한국어 교가를 열창했는데
이를 보고 일본인들은 치욕의 날이라고 비분강개 했다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교토 국제고는 전교생이 160명
간토고는 전교생이 2,000명으로
비교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시엥 대회는 3,715 고교 팀 중
지역 예선을 거쳐 49개 팀이 참가를 한다 합니다.
정말 대단한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또 농장에 갑니다.
요즘 비가자주 와 블루베리 물 줄 일이 없어
서울 집에서 쉬었는데
가을배추와 무를 심을 때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블루베리가 주 재배 작물이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농사꾼으로
배추와 무를 사서 먹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물론 가을 상추 씨앗도 뿌려야 하겠죠.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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