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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8.28|조회수54 목록 댓글 0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원남지 캠핑을 갔던 친구가

대용량 막걸리 5병을 사 지나는 길에 들렸고

포천 친구가 내촌 막걸리 대용량 15병을 사 가지고 와

막걸리 풍년입니다

하루에 한 병씩 마셔도 20일

냉장고에 막걸리가 넘쳐나는데

농사일에 막걸리는 필수로 막걸리 힘으로 일합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 진 것 같습니다

어제 밤 농막에서 이불을 덮고 잤습니다.

물론 아직도 태양 아래는 덥지만 그늘은 견딜 만 합니다

차광막 아래에서 작년 삽목에 성공한 듀크 묘목 200여주 중

70여개 분갈이를 하고

서울 집이 그리워 아침에 올라왔습니다,

한 이틀 푹 쉬고 체력을 보강하여 다시 농막으로 돌아가

남은 130주 분갈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잘 자란 묘목을 보면 힘이 납니다.

 

막걸리를 공수해 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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