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인건비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
요즘 농촌의 현실입니다.
농산물 가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거나 오히려 내렸는데
인건비는 오르고 거기에 자재 값 농약 값 등은 올라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과거 시장에 잎 상추가 유통이 되었었는데
요즘 사라진 이유가 상추 팔아 잎 상추 딴 인부 인건비 주기도
모자라 상추 농사를 대부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요즘은 포기상추가 대세입니다
각설하고
나는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데
블루베리 농사의 최고의 어려움은 수확입니다.
물론 외국은 기계수확을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작은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일 할 사함도 없고 인건비 때문에 수지타산도 맞지 않고
재배 면적이 폭발적으로 늘어 날 확률이 적은 이유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폭락할 우려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인부를 고용 할 수 없다면
혼자 농사를 짓거나 가족들을 동원 할 수 밖에 없는데
결국 쪽수가 많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자식을 전교생이 3명인 평창 분고 수준으로 낳았고
우리 집 5남매 처갓집 12남매
쪽수가 많으니 1만평 농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제 분갈이 한 화분을 밭으로 옮기는데
술붕어 커피숍 방문 동네 사람들이 도와주니
금방 끝나더라고요
쪽수가 많은 술붕어 재벌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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