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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면 속내의

작성자기우|작성시간24.04.14|조회수70 목록 댓글 5

오늘 아침 속내의를 바뀌
입으면서 어릴적 속내의는
항상 흰색 면으로 된 러닝과
팬티를 입었습니다

그 면 속내의는 고인이 된
어머니께서 양잿물에
삻아 손빨래로 깨끗하게
씻어 항상 뽀송뽀송하고
정갈하게 속내의를 준비를
해 준 기억이 납니다

결혼 하고 부터는
아내가 귀찮은지 면으로된
흰색 속내의는 자취를
감추고 색깔있는 속내의로
삶지 않고 세탁기에 넣어
간단하게 준비를 해준다

시대에 따라 간편하게
사는 법도 좋지만 어릴적
어머니의 지극정성이 담긴
뽀얀 면으로 된 감촉이 좋은
속내의가 오늘따라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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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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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부메랑. | 작성시간 24.04.14 만 칠십삼년 전의 어머니를 그립니다.
    내일이 제 생일밉니다^^
    내일은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성묘하렵니다.
    감사합니다! 힘!!
  • 답댓글 작성자기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4 생일 축하합니다
    내일
    어머님 산소에도
    잘 다녀오세요
  • 답댓글 작성자동연1 | 작성시간 24.04.15 축 생일(제73회 명절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이봐요 | 작성시간 24.04.20 기우야 삼베빤스를 입어야 그것도 강해지고
    공기순환도 잘되고
    알고있지?
    그것이 선조들에 지혜란다~ㅎ
  • 답댓글 작성자기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친구야
    그래 맞다 맞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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