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입니다
넓은 산책길 공원이 최근에 조성되었습니다
요즈음 이곳은 망초가 만발하고 길가에는 구절초 금계국 패랭이꽃 꽃양귀비가 오가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참 보기 좋네요.
앞이 탁 트인 경관 때문인지 해가 질 무렵에 주위에 사시는 분들이 산책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요 부근 어디쯤 강변에 조그마한 섬이 있었고 그 섬에 민가가 두어 채에 사람이 살았다 합니다.
지금은 섬도 두어 채 있던 민가도 사라졌지만
가끔 가다가 한강 물의 높이와 물 흐름의 영향으로 섬의 흔적이 모래로 바뀌어 드러난다 합니다.
ㅡ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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