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말기 증세로
부천 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려운 해병대 동기 돕기
모금 행사에 이틀 만에
삼백만 원 넘는 큰 금액이
들어왔다고 회장이 감격하여
감사의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20살에 맺은 인연들이
반세기가 흘러도 변치 않는
동기들의 의리와 온정들이
저가 생각해도 감격적입니다
제대할 때 해병대가 싫어
포항 쪽을 향해 오줌도
누지 않겠다는 동기들이
이제는 해병대를 너무너무
사랑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부인과 사별하고 사기까지
당해 어렵게 사는 동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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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기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4 네ㆍ맞습니다
동기들이 하나같이
힘을 모아주니
자랑스럽습니다 -
작성자알베르토 작성시간 24.07.14 나이가 이쯤 되니 우리 친구들도 모두에게 여기저기 새로운 병이 생깁디다. 녹내장에 황반변성 또 신장 이식하는 친구에다 여의치 못해서 투석을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친구며 심장박동기 부정맥 등 갖은 증상을 호소하는 가까운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많이 살았지요. 받아들이면서 갈 때까지 그냥 동행해야겄지요. 수십년을 동기로서 우정지켜 나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기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5 70 여 년 사용한 인체
장기들이 서서히 퇴화
되어가는 싯점이지요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토끼방의 활성화를 위해
예전처럼 창작글을
계속 올려 주실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원고료는 못 드리지만
만날때 마다 저가
술은 대접하겠습니다
사생활 노출을 걱정
하셨는데 그 정도는
감안해 주시길바라면서
건필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자옥이 작성시간 24.07.15 해병대는전우애가좋아 단결심이대단한단체이라고들었죠^ ^
아픈동기는 전우들의도움으로.빨리회복되었으면좋겠네요.
일배르토친구는잘있는가?
정모모임도참석하지않아보기힘드네.
9월에는꼭참석하려고하네 -
답댓글 작성자기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5 50년이 지났지만
변치 않는 동기들의
우정이 너무 자랑스럽다
살아오면서
해병대 선택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항상 자부심을 가진다
의정부팀들
걸을수 있고 심장이
뛸때 자주 만나 술과
고스톱도 즐기고 싶구나
고로쇠 형진이도
잘있제?
안부 전하고 자옥이도
아픈 몸 관리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