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이나 늙은 호박을 넣고 만든 가래떡 쫀득 쫀득 합니다.
궁굼해 하시는것 같아서 갈챠드릴려구욤^^
가래떡은 뭐니 뭐니 해도 그냥 먹어야 제맛인것 같아요.
뽑자마자 한가락 두가락 세가락 ...
호박죽을 쑤려면 요렇게 잘라가지고 앞력솥에 푹 삶아서 북~~도깨비 방망이로 곱게 갈아요.
글고 나서 찹쌀 옹심이랑 삶은 돔부나 팥을 넣고 끓여주면
맛난 호박죽이 된다니까요
어깨 수술하고 팔이 션찮아서 요걸 채썰다가 감자칼로 져미다가 ....
이래가지고 방아간에 가서 담가둔 쌀과 함께 빻아줍니다.
쌀고 채썰은 호박을 섞을때 비율이 잘 맞아야 합니다.
우리 동네 방아간 안주인은 아주 그 비율을 잘 맞추니 쫄깃 쫄깃 맛나답니다.
단호박 두 덩이를 썰어 가래떡 뽑아서 이집 저집 여섯가락씩 담은거 두어개씩 드리고
택배 박스에도 넣어드리고 ....흐믓합니다.
순전히 이삭주은 호박으로 인심을 쓰고, 산동네 팔순이 넘으신 할머님들 까까랑
바나나 사다 드렸더니 이런걸 왜 사왔냐고 난리 난리 ...
여러분께서 도와주시니 저는 이렇게 복을 짓고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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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부메랑 작성시간 18.10.17 또 하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하소서! 힘!! -
작성자기우 작성시간 18.10.17 주택 리모델링 한다고 비상금 바닥나고
경제 사정도 어려울건데
아무리 이삭줍기지만 노동력 투자해서
얻은 개인 수입인데 그 돈을 경노당에서
선행하시는 풀꽃사랑친구의 마음 씀씀이가
따뜻하고 다정다감하게 다가 옵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길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
작성자베로니카 작성시간 18.10.18 맛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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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선화 작성시간 18.10.19 풀꽃사랑님은 어째 지칠줄 모르는 사람
어쩜그리도 부지런 그나저나 호박 가래떡 한볼태기
맛좀 보여 주실나요 ,
저놈 한볼때 먹으면 좋겠네요 .짭짭짭